베트남 한달살기 23일째


베트남 한달살기, 한국에서 사는 것 처럼. 

에어비엔비 숙소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한인타운에 속해있어 거리상 다니기도 좋았다. 

정말 지나다니는 한국분들도 신기했고, 한국 같았다. 


물론, 시드니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스트라스필드에 가거나 피트스트릿에서도 비슷한 느낌이 있지만

이 곳은 한국 기업들 진출이 많아서 더 한국 같았다. 





호치민에서 더이상 움직이지 않고 머문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풀렸는지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날씨는 얼마나 무더운지 하노이는 그나마 시원한 날씨였다고 본다. 

후덥지근 동남아 열대기후가 호치민이구나! 


푸미흥 유천 칡 냉면


인터넷에 검색해서 찾은 유천 칡 냉면.

아줌마들 사이에서 맛있다면 꽤 맛있는 곳일거라고 남편과 함께 걸었다. 

지도의 거리로는 정말 가까운 거리였는데, 멀구나! 


막 문을 연 유천 칡 냉면, 매일 조식을 먹다가 먹지 않으니 습관처럼 배꼽시계가 울렸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냉면. 더운 날씨에 꿀맛이였다. 


냉면을 먹은뒤 비보시티 VivoCity로 향했다. 

물론 걷기는 포기하고 바로 택시를 탔다. 




비보 시티에서 베트남 거주에 대한 상담도 받고, 

베트남 현지이야기와 함께 맛집들도 추천 받고 미용실로 향했다. 


후에에서 시도했던 로컬 미용실에서 강아지털이 되어버린 헤어스타일을 손보기 위해 들렸는데,

저렴한 가격에 예쁜 컷과 펌도 할 수 있었다.


베트남 상담은 베트남에 있다보니

여러가지 가격대비 장점과 편리함에 베트남에 장기로 머물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베트남에 살게되면 한국과도 가까워 자주 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





푸미흥 인기 빵집이라고 추천해서 들린 곳, Artisan.

빵을 종류별로 구매했다. 


빵을 먹으며 남편과 다정히 걸었다.

베트남에 오기전까진 베트남이 정말 위험하고 험악한 나라라고만 생각했다. 


물론 사회주의 국가로 안전한나라는 아니지만,

내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에 안전한 나라가 어디있을까? 



베트남에 도착해 마주한 베트남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나라였고,

자주 자주 오고 싶은 나가라 되었다.


"짠"


맛찬들


맛집으로 추천받은 바베큐집, 맛찬들 왕소금구이.

반찬이며 쌈이며 정말 깔끔하게 나왔다. 물론 고기들도. 

이 곳은 한국손님들로 자리가 꽉찼는데, 어제 우리가 갔던 곳은....





배부르게 고기를 먹은 뒤 숙소로 걸어갔다.

여행에서 벗어나 베트남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여기 목욕탕도 있다. 신기하다. 

이런걸  사진에 담은 것을 보니 한국이 그립긴 한가보다.


올해엔 꼭 한국 여행을 해야 할 것 같다. 더 늦기전에.



  


  1. BlogIcon 예민한 들들 2018.01.23 20:26 신고

    ㅋㅋ목욕탕까지ㅋㅋ 다녀오신건가요? 아니면 지금 한달살기를 하고 계신건가요? 방금 멜버른에서 뱅기타고 숑 날라온 기분이랄까. 멋있어요. 저는아직 대학생이지만 해외여행을 현지인처럼 하는 것을 좋아해서 한달씩 가곤 하거든요 그걸 결혼하셔서도 이루면서 다니시다니..!

    • ㅋㅋ목욕탕은 저도 신기해서 순간 찍은 사진이예요^^
      우와~ 어디로 한달 여행 다녀오셨나요? 20대부터 한달살기 여행을 하지 못한것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더라구요~ 틈틈히 여행기도 올려주세요~~~

  2. BlogIcon 우브로 2018.01.24 09:58 신고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여행에 대한 동경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부부노마드님 글 보면서 나름 대리만족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해요.
    베트남에 목욕탕이라니 보면서 순간 한국으로 돌아오셨나?하고 다시 봤네요.

    • 2018.01.24 16:43

      비밀댓글입니다

  3. legolith 2018.01.29 15:09 신고

    베트남에 있는 한국목욕탕 글자가 너무 정겹게 느껴지네요 ㅋㅋ 잘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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