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LCHF 다이어트/ 체질개선 식단 5일차 


저탄고지 식단이란, 나에게 너무나도 익숙하지 않은 식단이다.


항상 꼬릿말처럼 붙어 따라다닌 '다이어트'... 

학창시절 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면서, 사회생활을 할때에도, 다이어트는 밥 먹는 것 만큼이나 자주 입에 올렸던 것 같다. 


'고기는 살찌는 것, 버터는 살 찌는 것' 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거리를 두었고,

대신 '빵은 조금 먹으면 괜찮을거야, 면만 먹었으니 괜찮을거야, 과자로 배 채우고 밥 안먹으면 되지.' 라며 맛있게 먹었다. 


고기 대신 밥 대신 먹는 빵이나 과자는 괜찮을 줄 알았고,

평소 "나는 저염식을 하고 설탕은 먹지 않아" 라고 말하면서 빵과 과자를 그렇게 먹어댔다. 

바보였던 거지?







아직도 이론상, 많은 사람들의 성공 사례를 보고도, 주변의 경험담을 들으면서도 내 마음은 반신반의...

그래도 저탄고지를 선택한 이유는,


나 :  차가운 체질 개선 / 높지 않은 체중임에도 훨씬 나가 보이는 붓기(?)살(?) / 생리통 / 혈액검사로 콜레스테롤 높은 것 

(나의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지만, 개선가능성을 따져 약은 처방받지 않음)


남편: 콜레스테롤이 높아 고지혈증 약 복용 /  혈압도 더불어 높아짐 / 뱃살만 쪄 D자 몸매 유지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고 하지만 고기 좋아하는 남편을 만나 같이 먹었고,

빵과 면, 과자를 좋아하는 나를 만나 남편도 같이 먹었더니 둘다 엉망이 되었나보다.


의사말이 비만 부모에게서 비만 아이들이 꼭 생기는 것 처럼,

가족의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남편이 고기를 많이 먹고 높아진 콜레스테롤이라면, 

난 탄수화물과 당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로 더 좋지 않다는 것. 


어쨌든 결론은,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저탄고지를 시작하게 됐다. 





오늘의 쇼핑은 고기는 남편은 양고기 선택, 나는 삼겹살을 선택했다. 

그리고 견과류로 호두, 버섯을 구매했다. 


오늘도 저렴한 고기로 득템, 과자와 빵을 구매할때보다 식비가 적게 나가는 것 같다.


저탄고지를 시작하기 전, 1일 1식을 해본 경험이 있어 하루 삼시세끼 챙겨 먹는 집은 아니다. 

시간대도 자유롭게 먹고 싶을때 맞춰 먹기 때문에 저탄고지에 잘 맞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장점을 많이 생각해 봐야지.





아침 눈 뜨자마자 혼자 버터 한스푼에 계란 2개 넣고 휘젓고,

 토마토와 호두를 곁들여 커피와 간단하게 먹었다.


방탄 커피는 오늘 패스. 

아침엔 배가 고프지 않다는 남편은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오늘의 나의 메뉴 


삼겹살/ 버섯, 양배추+ 마늘+버섯 버터구이/ 현미100% 조금.


텃밭에서 수확한 깻잎과 쌈채소에 함께 된장도 먹는둥 마는둥

마늘과 마늘잎에 싸서 먹었다. 




남편의 메뉴


양고기 950g(뼈 포함) + 양고기 기름과 버터에 볶아낸 버섯과 양배추, 마늘

남편도 쌈싸서 마늘김치에 배불리 한끼. 


+ 코코넛 워터 3잔 / 커피 2잔 /  녹차 2잔


먹는데 걸리는 소요 시간 = TV 2시간. 


테이블 매트를 치울만하지만, 먹는 양을 비교하기 위해!





일곱시쯤 먹는 주점부리 호두와 치즈.


간헐적 단식할땐 시간적 제한이 있어 시간내에 더 많이 양껏 과자를 먹었었는데,

그냥 입 심심할 때 견과류와 치즈를 아무때나 먹을 수 있으니 편하다. 



저탄고지 5일째 증상


 나 : 탄수화물을 조금 섭취하니 어지럼증 X, 비타민 D+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용

변비 증상 없음, 아침에 붓기가 줄고, 체중 0.5-1kg 오락가락하며 내려간다.


남편 : 축하축하!! 남편이 옆구리가 빠진 기분이 든다고 했다. 

그래서 기존 둘레 인치를 재보니 4인치가 줄었다. 와우. 


복부가 많이 빠진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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