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다이어트 식단 16일차, 키토래쉬


남편과 함께하는 키토제닉 다이어트 16일차가 되었다.

다이어트 식단 일기라 쓰고 다이어트 하는 것 보단, 하루하루 남편이 만들어주는 요리를 기록해 놓는 재미도 있다. 


몇일전, 목에 스물스물 여드름같이 트러블이 올라오면서 간지럽다가 아픈것이 찝찝했는데,

양볼에 빨갛게 올라는게 키토래쉬가 온게 아닐까 무서웠다.


심하면 약도 먹어야하고, 잘못하면 흉도 진다기에...  

이제껏 탄수화물 식단 90프로를 고집하다 바꾸는 과정이여서 일까?


내일은 좀 가라 앉길 바라는 마음이다.




오늘 쇼핑리스트


삼겹살, 돼지 앞다리(?)뒷다리(?) 로스트.

그리고 와인 두병, 두병사면 할인 한다길래 사봤다. 


저탄고지 술 음료를 보다가 와인은 어느정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구매! 



TAYLOR'S 와인, 기존것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아!!! 작년에 빛을 보지 못했던 자급자족 텃밭작물 고추가 올해는 빛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삼겹살에 고추의 매운 맛을 더하기 위해 막 자라는 고추를 수확해왔다. 




그리고 텃밭에서 매번 따오는 쌈채소들도 싱그러우니 좋다.

이 중 가장 효자작물은 더할나위 없이 깻잎! 



내가 고른 삼겹살 650g 노릇노릇 구워내어, 남편이 고른 로스트 포크. 

짜지만 장조림 느낌나서 맛도 좋았고, 

쌈채소에 삼겹 싸먹으니 아직도 질리지 않는다. 



여러 고기를 돌아가면서 먹다보니, 질리지가 않는데 아쉬운건 해산물을 잘 먹지 못하는 것.

나중에 고등어를 잔뜩 사와야겠다. 



키토제닉 다이어트에선 과일이 불필요한 존재인데, 베리 종류만 적당량 괜찮다고 한다.

하지만... 망고시즌에 망고한개는 맛봐야겠다 싶어 남편이랑 나눠먹었다.


잘 못 골라온 덜 익은 망고, 안녕~


오늘은 남편과 아이스크림 한통을 다 먹는 참사를 저질러버렸다. 

날씨도 덥고, 피부발진으로 스트레스가 슬슬 올라와 먹어버렸는데, 하루쯤은 뭐! 


우리가 키토제닉을 하는지. 저탄고지를 하는지 ... 너무 많은 치팅을 하고 있지만,

우선 기본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신경써서 하는 덕분에 당분 섭취는 훅 줄었다고 본다. 오늘 아이스크림을 제외하고.




저탄고지 16일째 증상


나: 확실히 이전보다 탄수화물이 생각나고 땡기지 않는다. 

그리고 조금씩 고기먹는 재미가 생기는 것 같다. 언젠가 체질이 따뜻하게 바뀌는 날이 오겠지?

아, 땅콩버터를 두입 먹으니 아침내내 포만감이 가득했다. 


남편: 나른한 날씨 때문인지 아이스크림 탓인지, 체력이 떨어지는지...

피곤하고 조금 무기력하다고 한다. 



  1. BlogIcon 블로그 K 2017.12.18 22:01 신고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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