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 18일차

오늘은 남편과의 특별한 기념일이였다. 


항상 붙어 지내는 부부에게도,

 특별한 기념일엔 더 이야기도 많이 하고 더 즐겁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아침에 눈뜨고 브런치 카페를 제안했더니, 본인이 맛있는 브런치를 해주시겠다고!

아~ 설탕과 케첩 솔솔 뿌려 토스트한 빵에 올려 멋으면 꿀맛같은 양배추 토마토 달걀부침(?)을 해줬다.

바삭 구운 베이컨이 더 맛있다고 컴플레인을 했지만, 

맛있게 핫소스 뿌려 배부르게 먹었다. 커피 한잔 곁들이며.  




먹다보니 발리의 추억이 생각났다. 

언니는 잘 지내고 있으려나?



1키로 증량, 요요!!!???

체중 감량을 목표로 두고 한건 아니였지만, 1키로 증량하여 다시 처음과 같은 체중이 되었다.

되돌아보면 어제 먹은 비스켓 한통과 초콜렛, 땅콩잼, 아이스크림 5개... 등등


치팅이라 치곤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먹어버린 내 탓이다. 

남편은 증량도 없던데...


어쨌든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달콤한 케익은 같이 먹어야 하지 않냐고,

남편을 꼬셔내어 구매한 머랭 케이크?





마트에서 우유도 같이 구매해서 근처 공원으로 향했다.

처음 온 공원인데, 공원에 나와서 먹으니 또 기분이 색달랐다. 


우리 이제 자주 다니자~


케익은 1/3정도 남겨 버렸지만, 정말 달았다. 



오늘의 메뉴 

느끼하고 단 머랭케이크를 먹을 줄 모르고 준비한 해물 크림스프!

느끼하면 어쩌지 걱정이 많았는데, 한 그릇 넘치게 비웠다. 


해산물 믹스+ 생크림+칠리치즈+치즈+버터 + 오이!! 


락사 맛도 나고 깊은 맛이 해장국같은 느낌도 나고 완벽한 선택이였다. 

오이의 아삭함이 식감도 살렸다. 오늘도 감사히 수확한 오이.




물론 남편도 완벽하게 크림스프 한 그릇 했는데, 양고기 3개를 또 구워왔다.

잘 먹으면 좋으니, 많이 먹고 힘내요


낮에 수확한 깻잎이랑 쌈채소랑 같이 맛있게 오늘의 식사 마침. 




저탄고지 18일째 증상


나: 평생 탄수화물과 당을 제한하며 살수 없으니 가끔 먹을일이 있으면 맛보는 정도로 먹어야겠다.

확실히 과자, 케이크를 먹고나선 속이 불편했다. 케이크를 먹곤 배탈도 났다. 

게다가 증량에 확실히 탄수화물은 먹을수록 더 생각나는 것 같아 자제해야겠다..


남편: 남편도 배탈이 나고, 과식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