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hf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 36일차



일주일에 두번 몰아쓰는 저 탄수화물 고 지방 다이어트 식단!


남편은 꾸준히 저탄고지를, 난 시간조절하는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는데

어쩌다보니 혼자 밥 챙겨먹기가 번거롭고 귀찮아 다시 남편과 함께 고기를 먹게 되었다. 


아침에 남편은 달걀 후라이 4개, 난 우유에 씨리얼!

간헐적 단식에는 딱히 제한이 없는 편이지만 당이 좋지 않다는 걸 경험해서 되도록 먹지 않으려 노력중이다.


저 탄수화물은 우리집 자급자족 텃밭에서 수확한 

깻잎, 오이, 고추, 방울 토마토로 해결! 




마늘남인 남편은 매번 생마늘이 함께 있어야 한다. 

난 생마늘을 먹으면 새벽에 속이 너무 쓰라려 먹지 못하기에 남편이 신기하다. 


건강에 좋다니 마늘 많이 드세요.

난 돼지고기를 남편은 양고기를 선택했다. 매일 먹어도 양고기만큼 질리지 않는 고기가 없나보다. 





lchf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 37일차


오늘 아침 토마토를 첫 수확했다. 토마토 하나. 

덜 익은것이 아니라 원래 토마토 종이 이런 색을 내는데, 토마토가 어떤 종이더라?


잘 익은 토마토를 따와 남편이 일어나길 기다렸다. 그리고 함께 시식. 

빨간 토마토보다 달고 더 맛있었다. 





식사 전, 남편과 딸기를 나눠 먹었다. 

내가 거의 먹은 것 같은데... 호주 딸기치고 이렇게 달콤한 딸기는 오랜만이다. 





오늘 내가 선택한 고기는 소갈비 부위, 소고기다. 

매일 같이 같은 메뉴 먹는건 재미가 없는 것 같다며 골라온 소고기. 


우린 이틀 혹은 3일에 한번씩 장을 보는데, 고기와 아몬드 밀크를 제하면 딱히 식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 

여러면에서 참 좋은 저탄고지 다이어트! 

호주는 현재 여름이기에 텃밭에 채소들도 키울 수 있어 고기와 함께 먹기 딱 좋은 시기다. 





우리집 요리사 남편이 매일같이 내 고기를 먼저 구워주더니 오늘은 양고기가 먼저 등장했다.





그 이유는 소고기니깐, 맛있게 노릇노릇 구워다 준 소갈비. 





소고기 한팩을 다 구워냈더니 양이 어마하다! 

당연히 혼자 다 먹지 못하고, 남편과 오손도손 나눠 먹었다. 

고기 양이 많아 중간에 쌈 리필을 위해 텃밭을 다녀왔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lchf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 38일차



달달한 딸기 모닝, 500g 한팩을 사와 이틀동안 나눠먹었다.

저탄고지 식단에 베리 종류, 딸기는 몇 개 정도는 허용이 되는데, 과일은 먹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두는 식단이긴 하다. 


어쨌든 난 저탄고지가 아닌 간헐적 다이어트 중이니 8시간동안은 자유로이 먹을 수 있다.

그래도 남편과 같이 먹기위해 좋은 지방을 먹기 위해 노력 중 이다.





오늘도 마늘남을 위해 마늘을 까고 썰었다.

하루에 대여섯개 이상은 먹을 수 있을정도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고추가 너무 감사하다.

지난해 자급자족 텃밭을 처음 시도해보고 고추는 몇개 먹어보지도 못했는데, 

올해는 아직까지 무난히 잘 자라고 있다.





오늘은 오이대신 차이브를 수확했다. 부추김치 파김치처럼 고기와 함께 먹으려고 잘라놓고

베트남 쌀 국수면 한개를 뜨거운 물에 불렸다. 

잘 불려진 쌀국수면은 차이브와 함께 비볐다. 비빔국수 있듯 파김치에 비벼 놓은 듯.

액젓의 짠 맛이 조금 중화되어 더 맛있었다. 





토마토도 하나 썰어 넣고 샐러드처럼 비벼서 닭봉구이에 곁들여 먹었다.

평생을 닭 가슴살만 먹고, 닭 가슴살이 가장 맛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탄고지를 시작하고나서 고기의 참 맛을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마늘남은 양고기 3개에 쌈싸서 맛있게 한끼 해결!

1일 1식은 아니고 중간에 아몬드 밀크도 먹고 배고플땐 견과류와 치즈도 틈틈히 먹고 있다. 





lchf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 39일차


예쁘게 핀 장미 두송이를 꺽어 집에 들고 왔다. 꽃병이 없어 컵에 넣고 꽃이 피길 바랬더니,

정말 꽃이 피었다. 향기로운 아침이다. 

다음번 봄이 오면 예쁜 장미들을 심어볼까 생각 중 이다. 





요즘 남편이 바빠 장보러 혼자 다녀왔는데, 

예전 같았으면 어떤 과자를 살까, 씨리얼은 무얼 먹을까, 고기와 아이스크림 튀김은 무얼 살까 등등 

고민으로 장보기 두시간은 그냥 지나갔었다. 


하지만 저탄고지로 딱히 과일이 생각나지 않을땐 그냥 고기 코너로 직진!

한 주의 스페셜한 가격을 보고 먹고 싶은 고기를 골라 바로 계산하고 나온다. 


일반 우유에서 아몬드우유로 바꾼 뒤로 우유 코너로도 가지 않아, 

항상 눈에 아른거리는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코너도 지나치지 않게 되어 다행이다. 




호주는 고기가 싸다! 그래서 저탄고지가 오히려 식비가 덜 드는 식단일 수도 있다.

물론 비싼 고기 부위도 많지만 대부분 우린 저렴한 가격대에 구매해 온다.


내가 고른 부위는 Forequarter Pork, 남편이 즐겨먹는 양고기 부위는 Forequarter Chops 이다.


가격대를 보면 알겠지만, kg당 돼지고기는 이번주 스페셜한 가격으로 10달러. 환율로 8천원정도.

양고기는 kg당 13달러로 환율로 만원 조금 넘는 금액인 듯 하다. 





한끼에 충당할 고기와 함께 먹을 야채, 자급자족 텃밭으로 갔다. 

오늘은 오이가 판매용처럼 예쁘게 자랐길래 한 컷 찍어 보았다.





남편이 고기와 먹기 좋게 차이브도 버무리고, 

오이도 먹기 좋게 썰고 고추와 깼잎도 텃밭에서 수확해왔다.

남편이 고기를 굽는 동안 삶은 달걀이 먹고 싶어 두개 삶아내어 마늘짱아찌 간장으로 둘러줬다. 





내 돼지고기는 항상 쌈싸서 먹기 좋게 잘라준다. 

Forequarter 부위는 어깨에서 앞 다리살 부위 정도 된다고 하는데 적당한 기름기가 있어 맛있었다. 


어김없이 남편은 양고기, 그리고 마늘. 





나의 간헐적 다이어트 증상


8시간 식사를 대체적으로 잘 지키고 있고, 그래서 야식을 먹지 않는 부분이 잘 된 것 같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 식사하면서 좋은 지방도 챙겨먹을 수 있어 더 좋았다.


예전보다 손은 많이 따뜻해 진 것 같은데, 발은 아직이다. 

무엇보다 예전처럼 빵, 과자, 피자, 케이크, 튀김류 같은 것들이 수시로 땡기지 않고,

식탐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남편의 저탄고지 다이어트 증상


처음보다 훨씬 줄어든 고기양과 배 사이즈! 

우선 남산만한 배가 볼륨이 빠진듯 많이 들어갔다.

다이어트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충분히 즐겁게 식사하고 있으며 만족스러워 보였다.

탄수화물을 먹고 속이 더부룩하다며 콜라를 먹었던 습관도 사라졌고 더부룩함도 없이 편하고 좋다고 한다. 


  1. BlogIcon 우브로 2018.01.11 00:28 신고

    우브로는 요즘 양배추로 만든 해독쥬스를 마시고 있어요.
    요즘 폭식도 심하고 야식도 즐겨하면서 살이 너무 쪘거든요.
    저나 저희 신랑도 요즘 저탄고지를 하자고 이야기하는데 글을 읽으니 도움이되요!!

    • 도움되셨다니 제가 감사합니다^^
      저희도 건강 생각해서 탄수화물과 당을 줄이고자 시작하게 되었어요. 해독쥬스도 만들어 드시는 정도면 저탄고지 식단은 챙겨드시기 간편할 것 같아요~~

  2. 이기준 2018.01.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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