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카페

St. Ali 




멜버른 CBD에서 쭉 밑으로 야라강을 건너 크라운 호텔을 지나 마주하는 동네, 사우스 멜버른(South Melbourne).

이 지역은 반나절 여행하기도 좋은 마켓도 위치해 있다. 


사우스 멜버른의 터줏대감 같은 존재의 세인트 알리(St. Ali) 되시겠다. 

숨은 보석이라 해야 할까? 

겉보기에 화려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창고형 카페, 명성답게 내실이 탄탄할까.





빈티지라면 치를 떨던 내가 멜버른에 살면서 빈티지의 매력의 푹 빠져버렸다. 

오늘도 카페안은 분주하다.






패션과 커피,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두 공존하는 멋스러운 분위기. 

혼밥인들 어떠할까? 그져 내가 좋으면 그만인 것을.


혼밥의 친구가 되어주는 신문. 





이 곳의 주인은 꽤 낭만적인 사람일거야, 







멜버른에선 매년 3월이면 커피 박람회가 열리는데 이 행사에서 새로운 바리스타들이 발견되곤 한다.

들리는 이야기에 한국분이 1등을 했던 해도 있더랬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 원하는 야외자리에 앉게 되었다. 

진한 롱블랙 한잔과 티 한잔을 주문했다. 





진한 롱블랙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일반적으로 커피를 다 마시면 다시 한잔 할래? 라고 묻는데, 맛있으면 고! 그닥 특별함이 없으면 스탑이다. 

세인트 알리에선 고. 





오늘의 메뉴는 치즈가 살짝 구워져 올려진 음.. 뭐랄까. 





함께 주문한 생선요리. 비린내없이 깔끔하니 맛있다. 





식사 후 둘러보는 카페 분위기. 

직접 커피빈을 로스팅해 사용하는 듯 하고. 어딜 보아도 이 곳이 맛 집 같은 느낌은 없지만...

정말 커피 하나로 승부보는 카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호주엔 최근에 법이 바뀌어 이젠 야외좌석에서도 금연구역으로 지정이 되었는데,

이때만해도 흡연이 가능했었다. 


No Smoking Please의 문구가 굉장히 반가웠던, 또 가고 싶은 카페, St.Ali


  


  1. BlogIcon 예민한 들들 2018.01.23 20:24 신고

    카페에서 생선요리까지 나오는 게 신기해요 ㅎㅎ 벽에 걸려있는 포스터마저 빈티지스럽고 낭만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