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의 보약, 가지 키우기


우리 집 자급자족 텃밭의 보약이자 황산화 작용에 탁월한 가지다. 가지 모종은 동그랗고 큰 가지 모종 하나와 길쭉한 가지 두 가지를 구입했다. 길쭉한 가지는 레바니즈 에그플랜트이고, 커다랗고 타원형으로 된 가지는 음... 뭐더라?^^;;





우선 가지를 심기 전 조건을 살펴 보았다. 하루종일 해를 받아야 하고 간격을 조금 두고 심어야 겠구나 싶었다. 별 다른 특이사항이 없는데, 맨 처음 텃밭을 시작했을땐 가지 수확을 하지도 못한채 실패 했었다. 그래서 올해엔 더욱 실패하고 싶지 않았던 작물이 가지다.





달팽이들이 가지 나무 잎을 먹기 시작하여 잎이 남아있지 않았던 불쌍한 가지 나무. 그래도 보라색 예쁜 꽃을 피어 주었다.






이 큰 가지 나무가 동그랗고 커다란 가지나무이고 뒤에 있는 작은 가지나무 길쭉한 가지나무이다. 





열매만 큰게 아니라 가지나무 잎도 어마하게 커졌다. 


가지는 고온성 작물로 여름에 키울 수 있는 작물이라고 한다. 원래는 여러해 살이 풀이며, 모종을 구입해서 심는게 좋다고 한다. 가지는 가짓과 작물인 고추, 토마토 등을 심지 않은 밭을 골라 심어야 하며 연작을 싫어하는 종류이므로 2~3년 주기로 밭을 돌려가면서 심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보습성이 좋은 곳에 심는것이 좋다고 한다. 가지는 날씨가 더워지고 햇볕이 좋은 시기에 아주 잘 자라고 열매도 많이 맺는다고 한다.

 




잘 자라고 있는 가지 앞쪽에 깻잎을 심어 두었다. 깻잎만 세 곳에 나눠 심었는데 시골에서 구할 수 없는 만큼 먹을 수 있을때 더 많이 먹고 싶은 욕심에 1차 발아, 2차 발아, 3차 발아... 계속해서 씨앗을 심고 있다. 사실 언제까지 깻잎이 잘 자라는지도 궁금하고 말이다. 






깻잎, 오이, 고추와 달리 느긋 느긋 자라던 가지가 더운 여름에 들어서니 훌쩍 자라기 시작했다. 그만큼 아침 저녁에 나눠서 두번 물을 주고 있다. 






레바니즈 가지 종으로 길쭉하게 자라고 있는 가지들. 요즘 주변에 날아드는 꿀벌들처럼 반가운 손님이 없다. 꿀벌들이 열심히 일을 해준 덕분에 자급자족 텃밭에 귀한 가지가 추가 되었다. 꽃들도 제법 많이 피고 있는데, 보라색 꽃이 아름답고 오묘하다.






아래에 핀 꽃에서부터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어느세 옆에 동그란 가지도 대롱대롱 매달렸다. 확실히 가지 나무의 무게가 어마하다. 지지대를 세워줘야 하는데...






가지나무 2개, 깻잎 세개를 심어 놓았는데도 가지 텃밭은 벌써부터 붐빈다. 짠! 가지를 키우고 나서 처음으로 수확의 기쁨을 맛 보았다. 동그랗고 커다란 가지와 길쭉하게 잘 뻗은 가지들. 잘 자라주어 너무너무너무너무 정말 고맙다. 건강하게 잘 먹을게. 




  


  1. BlogIcon bin's 일상생활 2018.03.14 19:33 신고

    보라색 가지꽃이 너무 예쁘고 마지막 사진에 굵직하고 통통한 가지도 너무 귀엽네요~ㅎ 농사의 신...!!이시네요 부럽습니다

    • 앗^^;; 저도 텃밭이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요...다행이도 올해는 가지를 맛 볼수있게 되었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BlogIcon luvholic 2018.03.14 21:06 신고

    통통한 보라색 가지가 눈에 확 띄어요~ 정성스럽게 키우셨네요^^

  3. BlogIcon 우브로 2018.03.19 06:13 신고

    부부노마드님 마지막 가지보고 빵 터졌어요.
    텃밭의 매력일지도 모르겠어요~크가가 들쑥날쑥 귀여워요^^

    • 앗 ㅋㅋ 맞아요~~~
      고추또 파프리카처럼 크게 자란 애들도 있어요~~~
      깻잎도 손바닥 한뼘보다 큰 사이즈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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