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인줄 알고 키운 오이, 오이 키우기


참외 모종을 몇 개 얻었는데 그래서인지 설레임도 컸다. 올해엔 참외를 먹을 수 있을까? 작년에 성공하지 못한 수박이 떠오르긴 했지만 오이처럼 잘 자랄 수도 있으니깐.  이미 10월 초 오이 모종을 자리를 만들어두고 키우고 있던 중 이였다. 참외 씨앗(?)과 호박 씨앗을 몇개씩 우선 싹을 틔워 보려고 11월 20일쯤 씨앗을 심었다. 





호박과 참외 씨앗 심는건 처음이여서 별 생각없이 구분짓지 않고 심어버린 후 싹이 올라오고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게 호박일까, 참외일까..?






참외라고 당연히 굳게 믿고 있었던 때였는데...결국 땅을 심은 씨앗 껍질을 찾아내서야 구분 할 수 있었다. 





씨앗이 몇 개 없어 4개를 심어 놓았는데 그래도 잘 자라주고 있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해서 인지 제법 빠른 속도로 자랐고 꽃도 바로 폈다.





꽃이 피고나서야 참외가 맞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남편, 오이 꽃이랑 비슷한데 열매도 비슷해보여~" 라고 말하자 남편은 비슷한 애들이여서 그런가보다라고 답해주었다. 


그리고 몇 일이 1월 11일 첫 오이를 수확했다. 참외인 줄 알고 작은 크기의 오이가 돼지오이가 될때까지 기다렸던 것이였다.




수확해서 맛을 보니 어김없이 오이였다. 한국 참외를 먹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구 싶었다. 그리움을 참고 한국가면 꼭 먹어야겠다. 오이 인것이 밝혀져 올핸 작년보다 더 많은 오이 풍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 BlogIcon 나눔이 2018.04.30 17:12 신고

    와 몇개월에 걸친 포스트네요^^
    정말 오이랑 참외랑 줄기 꽃 잎 다 비슷해보이네요.

    • 네^^ 딱 보고 아셨네요~~~
      참외인줄 알고 애타게 기다렸지만 오이도 맛있었어요^^ 언제 참외도 키워보고 싶네요~!!

  2. BlogIcon luvholic 2018.04.30 22:35 신고

    참외인줄 알았다가 오이였군요 ㄷㄷ
    오이가 굉장히 실하네요 !

  3. BlogIcon 로빈M 2018.05.01 10:29 신고

    오이 풍년이군요 ㅎㅎ
    그래도 잘 자라주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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