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세인트킬다 레스토랑 어딘가 우리만의 시간.


여름이면 자주 찾았던 멜버른 세인트킬다 비치. 시드니와 브리즈번과 다르게 조금 거칠게 느껴진 바닷가였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곳이다. 가끔 어딘가는 가고 싶은데 마땅히 갈 곳은 없을때 찾았던 곳 그리고 맥주 한잔하며 지는 해를 바라보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소!!





세인트킬다 비치 앞 쪽에 몇 개의 레스토랑이 줄지어 이어져 있다. 서핑을 하는 사람도 많은지 서핑 대여샵도 있고 샤워장도 잘 해놓았다. 남편과 마실 나왔으니 우선 자리에 앉기위해 야외 테이블이 있는 레스토랑으로 갔다. 자리에 앉자마자 맥주 한잔과 칩스를 주문하고 지는 해를 온 몸으로 받았다. 


감자 칩스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먹어도 거부감 없이 맛있는 메뉴가 아닐까?  







칩스를 진한 토마토소스를 곁들여 먹다보니 기분이 덩달아 좋아졌다. 남편에게 맛있는 메뉴를 골라준 뒤 주문을 하고 한 동안 멍하니 바닷가를 바라보았다.


바닷가를 갈때마다 매번 같은 대화를 하는 우리. 바닷가 앞에 살고 싶다는 와이프와 바닷가가 보이는 바로 앞, 멋진 집을 사주겠다는 남편. 언제 어디에 어떻게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살고 싶은 사람과 사주겠다는 사람이 있으니 우리의 대화는 헤피엔딩이다. 





남편이 주문해 준 새우 피자와 스테이크가 나왔다. 얇은 피자가 정말 맛있었고, 한 입 뺏어 먹은 남편의 스테이크도 맛있었다. 가끔씩 남편과의 마실이 반복되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이게 맛 집인지, 부부 이야기인지 카테고리 선정이 어려운... 알 수 없는 포스팅^^;;





  


  1. BlogIcon bin's 일상생활 2018.03.09 17:20 신고

    새우 피자 비쥬얼이 담백하고 바삭할 것 같네요ㅎ 참 먹음직스럽네요!!

  2. BlogIcon luvholic 2018.03.10 13:28 신고

    부부데이트 하기도 좋아보이는 장소네요~~^^
    멜버른 바닷가에서 석양을 보며 여유롭게 누워있고 싶어요 ㅎㅎ

  3. BlogIcon 요니피그 2018.03.10 13:30 신고

    세인트킬다 비치 서핑도 하고 넘 여유로워보이네요~~~^^
    감자칩에 맥주한잔하면서 바라보기만 해도 좋을듯해요

  4. BlogIcon _Chemie_ 2018.03.11 04:38 신고

    와 글에서 행복이 막 느껴지는... 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좀 행복해졌어요ㅋㅋ
    참.. 대화가 정말 멋지네요!
    바다가 보이는 멋진 집에서 사는 이야기도 언젠가는 볼 수 있게 될 거 같은...

    • 아이공^^:; 그런가요~~ 둘이서 개그처럼 주고받고 수다스러운 커플이예요^^
      언젠가 바다가 보이는 멋진 집에서 사는 이야기도 올릴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5. BlogIcon 여행중 2018.03.13 14:30 신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읽다보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네요 ㅎㅎㅎㅎ

  6. BlogIcon 후불제 2018.05.16 02:42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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