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달살기 총정리 편

기대 이상으로 완벽했던 한달살기 그리고 여행!



베트남 한달살기는 특별한 계획도 생각도 없이 떠난 여행이였기에 모든것이 기대 이상이였다. 음식부터 문화까지 모든게 새롭고 만족스러웠기에 꼭 다시 장기간 머무르자고 남편과 약속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바쁜 일상에 치여 남편과 함께 긴 여행을 해본적이 없어 걱정도 앞섰다. 하지만 잘 따라 다니겠다는 남편의 말을 믿고 한달짜리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했다. 이제껏 비자에 별 생각이 없었던터라 떠나기 한달전 비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베트남 한달 거주시 한달짜리 비자가 있어야 함을 뒤늦게 깨닳고 급하게 베트남 대사관을 찾았다. 보통은 여권을 신청서와 함께 대사관으로 보내면 되는데, 출발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아 여권이 분실될까 우려되어 직접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가 돈을 더 내고 바로 발급 해주는 비자를 받고 돌아왔다. 나중에 알고보니 도착비자라는 것이 있는데 훨씬 저렴하다고 한다. 그래도 마음 편하게 베트남에 입국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했다. 


베트남 한 도시에 머물며 한달살기를 즐겨 볼까 하다가 베트남 여행도 처음이니 베트남을 둘러보는 한달살기여행으로 결정했다. 베트남 곳곳을 모두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 중 몇 곳을 결정해 일정을 계획했다. 


베트남 호치민 입국-> 후에 -> 다낭 -> 호이안 -> 다낭 -> 닌빈 -> 하노이 -> 호치민 출국


애초에 호치민 입국 하노이 출국 티켓을 끊었다면 간단했을 것을 변경도 불가한 저렴이 항공권이기에 계획이 조금 뒤엉켰다. 대신 호치민으로 입국하자마자 다음날 바로 후에로 떠나는 일정으로 잡았다. 


베트남에 머물며 특별히 유명한 관광지는 찾아가진 않았지만, 오토바이를 빌려 곳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다양한 음식들도 맛볼 수 있었다. 계획이 없는 여행이였기에 더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고 먹고 싶으면 먹고, 자고싶으면 자고, 컨디션에 맞추어 생활했다. 베트남 음식만큼 한국음식도 많이 먹고 베트남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베트남 문화도 조금 더 배울 수 있었다.


다양한 베트남 지역의 음식으로 힐링 할수있었고, 3번의 기차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베트남을 한눈에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의 베트남이 더욱 더 기대되었다. 베트남 여행은 특별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한달살기 중 다녀온 여행지>


베트남에 머물며 많은 관광지를 찾아다니기 보다 기회가 되면 들리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들린 것이 전부다. 

<내맘대로 별점주기>


  • 닌빈 짱안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 촬영지>  ★★★★★ (완벽! 또 가고싶다)

  • 호이안 구시가지  ★★★★★ (다음번엔 장기간 머물고싶다)

  • 다낭 오행산  ★★★★ (부모님과 가기 좋은 곳)

  • 후에 동바 마켓 ★★★★ (마켓은 언제나 즐거워, 아오자이 맞춰입기)

  • 다낭 영흥사 (링엄사) ★★★★★ (무료 입장에 멋진 레이디 부다를 볼 수 있음!)

  • 후에 카이딘 황제릉 ★★★★★ (베트남 문화에 빠져들 것)

  • 다낭 대성당/한시장 ★★★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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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 중 머문 숙소>


베트남 한달살이에서 머문 숙소는 대부분 리뷰를 보고 가성비와 평이 좋은 저렴한 숙소로 선택 했다.


  • 호치민 더 에어포트 호텔  ★★ (그냥 그냥..)

  • 후에 오키드 호텔  ★★★★★ (가성비 최고, 친절함 최고)

  • 다낭 사노우바 호텔 ★★★ (한국숙소)

  • 호이안 신세리티 호텔 ★★★★ (조용하게 쉬기좋음)

  • 다낭 알라카르트 비치 호텔 ★★★★ (가족이 머물기 좋음)

  • 닌빈 카멜리아 호텔 ★★ (잠시 머물기 괜찮음)

  • 하노이 본셀라 호텔 ★★★★★ (깔끔하고 위치 최고!)

  • 호치민 푸미흥 스카이 3차 에어비엔비 ★★ (너무 지져분하게 관리하는 에어비엔비여서 포스팅 없음)

  • 호치민 줄룻 스테이 271 ★★ (잠시 잠만 자기 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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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살기 중 찾은 맛집>


베트남 한달살기 여행인만큼 다양한 베트남 지역의 음식들을 즐길 수 있었고, 많은 한국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어 한국 음식도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 베트남 후에 맛집  (콴한후에, 분보후에, 게코펍, Ancient Town)

  • 베트남 다낭 맛집   (반쎄오 바두엉, 꽌안응온, Quan Hue Ngon, Ba Duong, Red Sky, 미케비치 씨푸드 레스토랑)

  • 베트남 하노이 맛집  (Bread Bami Hipp, 분짜 닥킴, 뉴데이, 콩카페, 카페딘, 분보남보, 피자4P's)

  • 베트남 닌빈 맛집   (염소고기, 장어국수, Duc De Restaurant, Chookie's))

  • 베트남 다낭 한식 맛집   (중식당, 삼원가든 근처 식당, 고기구이, CK뷔페 레스토랑)

  • 베트남 하노이 한식 맛집   (고궁, 삼원가든, 등촌칼국수)

  • 베트남 호치민 한식 맛집   (유천 칡냉명, 맛찬들, 진순대, 조선면옥, 오!감자탕, 아티산, 만두집)

  • 콩 카페  Cong Ca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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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살기 중 만난 베트남 사람들>


베트남 한달살기를 떠나기 전 다양한 여행 후기를 찾아보았다. 한달살기이지만 "베트남 한달살기"는 발리에 비해 많은 정보가 없던터라 여행 후기를 참고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짧은 여행기간동안 소매치기를 당하고 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제서야 긴장을 하게 되었다. 아마 미리 알았다면 베트남이 아닌 태국이나 다른 나라를 선택했을지도 모르겠다. 


대체적으로 올라온 후기에선 택시 사기,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위험한 지역에 내려두고 간 것, 무자비한 오토바이 소매치기(핸드폰 소매치기, 가방 소매치기), 오토바이 소매치기 2차 사고 (가방 끈을 자르려다 실패하여 끌려가거나 칼에 베이거나 따라가다 사고나는 경우) 등이 있었다. 


떠나기 전, 많이 걱정도 되었지만 여행후기 덕분에 항상 긴장을 놓지 않게 되었다. 위의 일들을 경험하지 않지 위해서 가방은 되도록 들고 다니지 않았고, 길거리에서 핸드폰을 만지지 않았다. 남편과 함께 택시를 타고 다녔지만 이동시 구글 지도로 항상 경로를 확인했다.



항상 긴장을 놓지 않고 생활했기에 한달살기 동안 특별히 나쁜일은 경험하지 않았다. 오히려 생각했던 것과 달리 친절하고 상냥한 또 순수한 베트남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지역마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느낀점이 조금씩 달랐는데 후에나 닌빈에선 순박하고 착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오히려 그들의 배려심도 경험할 수 있었다. 또 약속을 칼같이 지켜주어 신뢰감도 높여 주었다. 다낭과 호이안은 많은 한국인 관광객으로 관광지 느낌이 많이 났고, 호치민은 경제 수도인만큼 많은 전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특별히 주의하여 다녔다. 마지막으로 하노이에서 만난 베트남 사람들에게선 나라의 자부심, 열정도 느낄 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여성이 많이 일을 하는지 어느 지역에서나 남성들은 아침엔 노상카페에서 커피를 마셨고, 저녁엔 같은 자리에서 맥주를 마셨다. 그리고 한국과 다르지 않게 "효"에 대해 생각이 강하다고 느껴졌다. 한국과 다른점이 있다면 그들은 저녁, 주말엔 가족이 단체로 나와 즐겼고, 가족 단위로 많이 움직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 중 가장 보기 좋았던 것은 아이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아이들이 자기들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점이였다.  





베트남 한달 살아보니 어때?



베트남 한달살기는 단순한 여행도 쉼도 아니였지만 우리에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 이전 짧은 여행과는 다르게 남편과 서로 배려하며 더 돈독하게 지낼 수 있었다. 어느 나라나 그 나라 말을 완벽하게 하지 않는 이상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걸 받아들이고 바디랭귀지와 구글번역기를 함께 사용한다면.. 어디서든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들의 경제 발전에 또 한번 놀랐고, 베트남이 기회의 땅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잠시 쉬면서 새로운 것을 찾고 싶을때, 베트남 음식을 먹으며 힐링하고 싶을때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부노마드-

  



  1. BlogIcon luvholic 2018.04.09 19:57 신고

    베트남은 다낭만 가보아서 다른 지역도 꼭 가보고 싶었어요^^
    한 달 살기 총정리 글을 올려주시니 한눈에 보기 넘 좋아요~!!!! 박수 갈채를 드리고 싶네요.ㅎ
    베트남 닌빈 짱안! 베스트로 꼽으신 만큼 저의 여행 버킷리스트에도 추가해둬야겠습니다 :)

  2. BlogIcon Deborah 2018.04.09 20:24 신고

    베트남에 한국분들 많이 가셔서 일도 하시고 쇼핑도 관광도 하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직접 한달간의 체험을 하고 오셨군요.
    그래도 한국이 좋지요?

    • 맞아요^^ 다낭이나 호치민 하노이엔 한국분들 굉장히 많으시더라구요~~~
      그래두 한국여행이 최고지요^^!!

  3. BlogIcon _Chemie_ 2018.04.10 00:02 신고

    미리 겁을 먹었다면 못갔을 것을! 이미 계획을 다 세워두고 위험한 걸 아는 바람에 강행하시고 덕분에 또 잊지 못할 좋은 경험하셨군요!
    제 친구 아버지가 베트남에서 꽤 오래 사업을 하셨어서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는데 길가에 서있다가 오토바이에서 가방을 낚아채가는 소매치기는 정말 흔하게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네가 호치민에 있어서 호치민에 초대받아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소매치기에 대한 주의를 정말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소중한 정보 공유해 주셨네요!

    • 호치민의 경우엔 정말 한국이더라구요!! 한국분들 상대로 소매치기는 극심해 보였어요.. 그래서 저두 가방하나 들고다니지 않았지요^^;;
      계획되지 않은 생각지도 못한 경험을 많이 하고 온 것 같아요^^

  4. BlogIcon 욜로리아 2018.04.10 08:36 신고

    베트남 한달살기 정보 알차네요~~~
    다시 떠날때 도움 많이 될거 같아요~~

  5. BlogIcon 로빈M 2018.04.10 18:55 신고

    나중에 베트남 여행갈 때 참고할 수 있겠어요 ㅎㅎ
    한꺼번에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6. BlogIcon 라디오키즈 2018.04.13 19:33 신고

    베트남 한달살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도움을 얻을 생생한 자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