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드트립 Venus Bay] 

조개캐러 갔다 낚시한 사연, 비너스 베이 



호주 빅토리아 주 비너스 베이는 멜버른 도심에서 동남쪽으로 차로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는 일명 조개캐러 가는 곳으로 유명한 바닷가다. 이 전에도 한번 와봤지만 넓은 바닷가에 포인트를 찾는 다는건 정말 어려웠다. 비너스 베이로 향하는 길 허허벌판 호주가 아름다워 창문을 내리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항상 계획없이 다니는 여행자 스타일이기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는일이 드문편이다. 하지만 이 날은 남편을 졸라 먼저 캠핑 가 있는 친구 가족을 만나기위해 바닷가로 향했다. 아이가 있는 친구 남편과 아이는 물놀이를 가고 재미없는 우리 남편은 홀로 조개를 캐러 나섰다. 그리고 바닷가를 좋아하지 않는 우리는 파라솔 아래 그늘에서 시원하게 수다를 즐겼다. 








다른 바닷가와 달리 미세한 모래의 촉감이 참 부드러웠다. 이리보아도 저리보아도 조개 캐는 사람 한 명 없었던... 더운 여름의 바닷가의 모습. 조개 캐러갔던 남편은 아무리 땅을 파도 조개가 없다고 하였다. 그렇게 뜨거운 날씨에 조개 줍기는 실패!! 


가까운 곳에 가서 낚시를 해 보자 싶어 잠시 선 곳. 바닷물이 들어 오는 강일까...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낚시를 하지 않는 친구와 산책을 나서다 근처 가까이에 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고 돌아왔다. 그 시간동안 잡히지 않았던 물고기가 우리를 반겨주듯 펄쩍 올랐다. 낚시 후 친구의 캠핑장에서 라면을 한 그릇씩 해결하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온 저녁 어떤 물고기인지 잘 모르지만 맛있게 요리해 주겠다는 남편. 





내장엘 떼어내고 비늘을 벗겨내어 손질 후 생선구이!! 남편의 일 때문에 캠핑장에서 머물지 못하고 돌아와야해 못내 아쉬워 하는 나에게 집 안 잔디밭에서 캠핑스타일로 요리해주었다. 


"밖에서 먹으니 냄새도 안나고 정말 맛있다~~!!!"


항상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해주는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 




  


  1. BlogIcon 잉여토기 2018.05.27 00:09 신고

    해변의 부드러운 노란 모래 색깔도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 조개를 잡으로 많이 가는 바닷가지만 그 보다 모래와 얕은 물가에서 물놀이 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