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오션로드 2-3DAY


그레이트 오션로드 둘째날 저녁과 셋째날 돌아가는 길.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밤이되면 산길도 많기 때문에 위험하다.


고로 일찌감치 숙소로 향했다. 

숙소로 가는길에 저녁식사할 곳을 급히 검색했다. 

그렇게 찾은 숙소 옆의 레스토랑. 



근사한 저녁식사

간단히 식사를 하기위해 들렸는데, 생각과는 다른 분위기와 레스토랑은 오픈전이였다.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리려다,

 바닷가를 바라보는 전경이 너무나 멋스러워 기다리기로 했다. 


와인한병을 주문해 홀로 마시며 아폴로베이를 바라봤다. 


이 아름다운 바다를 잊고 싶지 않아서. 기억하고 싶어서.


아직 바닷가라 쌀쌀한 날씨였지만, 레스토랑 안은 벽난로로 후끈했다. 







대부분 자리는 이미 예약이 완료되었기에 창가자리에 앉지 못했지만, 

밤이되어 컴컴해지니 창가좌석도 특별한 의미가 없었다.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를 주문했는데, 오이스터의 신선함에 재 주문. 

모든 음식이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했다. 

남편의 무한 칭찬과 감사. 








우리만의 아지트로 간직하자고, 

다음번에 꼭 다시오자고 이야기하며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했다. 



두번째 근사한 아침식사

여행으로 내가 준비해온건 맥주와 음료 와인 두개씩이였는데,

마트에서 급하게 사온 쌀과 달걀로 완성한 두번째 간단 아침.


어제의 저녁식사를 이야기하며, 

아침식사를 바라보며 웃으며 이것 또한 근사한 아침이라고.


느즈막히 체크인을 하고 다시 돌아간다. 



질롱 카페 

Geelong

돌아가는 길에 날씨가 흐리고 비가 많이 내렸지만, 멜버른으로 향하는길은 점점 맑아졌다. 

돌아가는 길에 들러보자고 했던 질롱 시티. 


빅토리아 주에서 멜버른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질롱 바다를 지나쳐 가며 카페로 향했다. 

조용하고 색다른 분위기의 도시였다. 카페 참 아기자기 귀엽다. 




평일 이른 오전이라 더 한가했지만, 조용한것이 마음에 쏙 들었던 곳이였다.


커피를 마실때면 난 주변에 사람들 구경 분위기를 구경하는 반면,

남편은 신문을 보거나 커피 맛을 즐기고 일어서는 편이다.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는 한쌍의 커플.

우리는 저렇게 큰 가방을 매고 갈 수 있을까? 힘들지 않을까? 에 대해 토론했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빈. 

그리고 완벽했던 플랫화이트 한잔으로 여행 마무리.


완벽하지 않았던 여행이여서 더 아쉬웠고, 

무계획이였던 여행이여서 조금 허술했지만,

그냥 직진했던 여행이였기에 마음 편히 즐길 수 있었다. 


안녕, 그레이트 오션로드!



그레이트 오션로드 2-3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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