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스트릿 아트 &그라피티 

Street Art &Graffiti Art



쿠알라룸푸르 첫째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나니 저녁 10시가 넘어섰다. 아직 뚜벅이 길이 낯설어 구글 지도에 숙소를 입력하고 걸었다. 구글이 빠른 길을 안내해준 것 같으나 후미진 골목골목 사이를 알려줘 무서웠지만 남편과 함께이기에 어딜 가던지 든든하다. 





파빌리온 쇼핑 센터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십분정도가 될까, 덥고 습한 날씨지만 저녁이 되니 조금은 시원해진 듯 했다. 높은 아파트와 빌딩 사이사이로 주택들이 눈에 들어왔다. 부킷 빈땅으로 향하는 스트릿은 화려한 조명과 벽마다 그려진 그라피티들이 눈에 띄었고 반면에 반대쪽 길은 조용한 주택가였다. 








바닥도 벽도 알록달록 화사했고 어떤 곳은 계단을 두고 강물에 있는 듯한 느낌도 만들어 주었다. 깨알같이 등장한 남편의 그림자. 








후미진 뒷 골목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구글이 알려주었지만 들어가는 길 부킷 빈땅을 둘러보고 마트도 들리기로 했다. 길게 늘어선 차들과 불빛이 고요함에 갇혀있던 마음을 뚫어주는 것 같았다. 


"남편, 저기 부엉이 옆에서봐요. 내가 예쁘게 찍어줄게."


언제부턴가 내 사진첩엔 남편 사진으로 도배가 되었고 내 사진은 셀카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함께 쌓는 추억이 그져 감사할 뿐. 




  



  1. BlogIcon 하루트래블 2018.08.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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