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바라보며 최고의 만찬


다시 생각해보아도 굉장히 설레이는 부산 여행.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먹었던 낭만적인 식사는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 같다. 남편을 이끌고 광안해별로에서부터 걸어온 곳은 민락어민 활어직판장이였다. 사실 이 곳에서 회를 떠 포장마차에 가는게 포인트였는데.. 급 변경! 





조금 더 걸어 광안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민락수변공원으로 향했다. 수변공원에 들어서 많은 사람들을 보고 놀랐고 자유로움에 흥이 돋았다.





남편과 앞에 위치한 밀레니엄 회센터에 들러 회를 구입했다.








입구에 있는 창녕상회에서 회를 구입, 둘이서 먹는다고 하니 추천해주었던 모듬 회. 회를 구입후 편의점에 들러 소주와 맥주를 구입해오니 포장을 해주셨다.






민락수변공원. 연령대에 상관없이 즐기는 낭적인 장소였다. 돗자리를 패스하고 남편이 깔아주는 자리에 앉았다.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선인가?.. 잘 모르겠지만 부산에 있는내내 대선을 즐기고 있다.






몇 년만에 먹어보는 회인가. 연어와 참치를 제외하고 먹어보지 못했던 회. 서러움과 반가움에 한동안 재잘재잘 되었다. 남편도 뚜벅이 여행의 종착지에서 맛 보는 달콤한 식사에 흠뻑 빠져 행복한 미소가 폭발했다.  






우리에게 양이 너무 적은 회를 뒤로하고 이차 안주를 사러 홀로 자리를 떴다. 나보다 더 기뻐하는 남편을 위한 서비스. 


한참을 고민하며 골라온 메뉴는 양이 넉넉한 파전과 따끈한 국물이 시원한 오뎅탕. 회는 에피타이져가 되어버렸고, 메인메뉴는 파전과 오뎅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맥주와 소주를 곁들여 오랫동안 추억할 최고의 만찬이였다.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