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거리, 우사단로에 위치한 고깃집 

우사단 고기




우사단로 투어를 시작해볼까, 이태원에서 조금 올라가면 이슬람사원을 지나 우사단로로 들어서게 된다. 이태원의 골목들을 보면 베트남거리 등의 호칭이 있는데 우사단로로 향하는 오르막길로 오르다 보면 이 곳이 중동 거리인가 느껴질만큼 중동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이슬람사원이 있는 곳이니깐 말이다. 


하지만 딱 이슬람 사원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이 거리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구나...' '커플들이 데이트 코스로 오는 곳이구나' 저절로 느껴질만큼 작고 아담한 그리고 느낌있는 가게, 공방들을 구경할 수 있다. 







그 중 오늘은 고기라는 고깃집으로 들어섰다. 다양한 스타일의 레스토랑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소주에 고기를 곁들여 먹는 것만큼 좋아하는 것도 없으니깐 말이다. 동생의 칭찬이 자자했던 고깃집. 이 길을 즐겨찾는 동생에게 추천받아 들른 고깃집은 세네 테이블정도였다.





소주에 도톰한 삼겹살, 도톰한 삼겹살이 딱 남편의 취향! 같이 결들여주신 막장(?)도 정말 맛있었다.






블로그를 한다고 비웃은 동생이 블로그에 올릴 수 있게 예쁘게 나열해준 삼겹살. 이 곳의 메뉴판은 정말 간단명료했다. 한판과 반판. 그리고 햇반 혹은 국수.








동생이 이 집은 국수가 맛있다고 했는데, 국수가 마침 떨어져 맛을 볼 수 없었다. 대신 고기로 배불리 먹기.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소주한잔 고기한점 먹으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마지막은 동생이 사준 수박바로 디저트 마무리. 칼로 한조각씩 먹기좋게 잘라준 동생의 무뚝뚝한 마음이 전해지던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