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상주식당 추어탕



부산여행에서도 그랬듯이 우리에게 여행은 잘~ 먹고, 잘~ 쉬는 것이다. 특히 한국에 왔으니 이제껏 TV로만 바라보았던 음식들을 먹어야 할 때! 

그래서 대구에서의 일정은 친구 만나는 것 외에 없었다. 아침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씨리얼과 커피를 마신 후 걸어 나왔다. 조금 걸으니 금세 배가 고픈 남편을 데리고 카카오 맵을 켜고 찾아간 곳. 상주 식당이다.





상주 식당으로 걸어오는 동안 아주 다양한 음식점에 현옥되었지만, 추어탕을 고수하며 남편을 이끌고 온 곳. 간판엔 향토음식점, 모범음식점이라 쓰여져 있었다. 도착해서 문에 붙어 있는 글들을 보니 생각보다 아주 유명한 곳인가 보다. 








커다란 밥통과 많은 직원들, 아침 일찍 찾아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곳곳의 손님들의 대화는 단골 손님인 듯 했다. 왠지 막걸리 한 잔 곁들여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딱 내 스타일!






간단하지만 깊은 메뉴, 간단하지만 간다하지 않은 음식 속 재료들과 만드는 과정. 남편에게 내 김치는 뺏어 먹지마 말라고 당부하며 식사를 했다. 누군가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이렇게 쉽게 찾아가서 먹을 수 있다는 것, 부럽다.








직원분들 속 사장님은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벽마다 붙어있는 사장님 사진을 보고 발견한 사장님께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는 인사를 잊지 않는 남편. 남편도 추어탕이 정말 맛있었나보다. 한끼 몸보신 하고 돌아서 나와 동성로 구경으로 아침을 시작!  




  


  1. BlogIcon 글쓰는 엔지니어 2018.11.01 23:27 신고

    엄청오랫동안 운영한 집인가봐요 ㅎㅎㅎㅎ 다른 느낌이 풍겨지네요 ㅎㅎ

    • 네~~ 동성로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 이제까지 이런 곳을 몰랐네요... 그리고 대부분 손님들이 오랜 단골 손님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