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텃밭의 시작



자급자족 텃밭 가꾸기의 우연한 시작. 


탄수화물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오락가락 변덕지는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을 겪은 적이 있었다. 

아마 그때부터 건강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큰 고통을 겪은 뒤 얼마후,

작으마한 매마른 자갈 밭 뿐인 곳에 자그마한 텃밭을 가꿔보고 싶다고 졸라 몇가지 모종을 구입했다. 



모종 선택 기준은 좋아하고 요리할 수 있는 재료.


1. 방울토마토

2. 부추

3. 고추

4. 호박

5. 옥수수

6. 모듬 상추

7. 가지

8. 콩종류 씨앗

9. 무우 종류 씨앗





화분에 옮겨 심다


구입해온 모종을 조금 큰 사이즈 화분으로 옮겨줬다. 

그냥 이렇게 기르면 되는 줄 알았다. 

아무런 지식도 없이 텃밭이 처음인 난 물만 잘 주면 스스로 잘 자라는 지 알았다. 

작고 낮은 화분에서 점점 자라는 모종들이 안쓰러워 심어줄 공간을 마련해 보기로 했다.





텃밭 만들기/거름주기


매마른 자갈 아래 살짝 깔려있는 흙 들.


흙과 밑거름을 주기위해 퇴비 비료를 구입해왔다. 

정말 정말 오래전에 차로 끓여먹으려고 구입해 놓았던 녹용이 생각나 함께 거름으로 주기로 했다. 





수확 하기까지 (다음편)


텃밭 가꾸는 시작은 참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였다.


혼자 하는 방법도 모르니 남편의 도움도 받아야 했지만, 

운동을 싫어하고 집안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던 나에게 매일같이 몇 번씩 밖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모종들이 자라는 걸 보는것만으로도 뿌듯하고 보람되었다. 


마치 나를 치유해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풍족한 재료까지 제공해 주었다.  




공감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