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 한달살기8Day



우붓살이 8일째 되던 날, 

우붓 생활인 듯 아닌듯한 일상 속에 하루하루가 흐르고 있다. 

현지인과 함께 지내는 생활이 아니니 현지 문화에 스며들며 생활하 수가 없어,

어쩌면 겉보기 장기간 여행.


어김없이 눈을 뜨고 아침식사를 먹으며 이야기를 한다.

대부분의 주제는 "오늘의 할일"

서로 하고싶은 것을 말하고 조율하고, 가끔은 각자가 하고 싶은걸 한 후 만나서 또 수다를 떨고 공유한다.




요가 반 Yoga Barn 명상 수업



아침을 느긋하게 먹고 느긋하게 수업을 들으러 왔다. 

이번에 들어 볼 수업은 "Meditation" 명상 수업이었다.


요가 반에서는 다섯가지의 다른 수업과정을 체험해보았는데, 명상이 가장 힘들었던 수업이었다.

가만히 멍하니 생각을 지우고 있는게 얼마나 힘들던지,

온몸이 찌뿌둥하고 잡생각이 지워지지 않아 참 힘들었던 수업이었다. 




매일같이 맑은 하늘과 뭉실뭉실 구름, 나무들 보며 힐링을 하는데

머릿 속은 생각이 가득차 있는 것 같다. 




잘란잘란

오늘도 운동하고 느즈막히 걸어본다.


(굶진 않았을텐데 사진이 없다. 역시 블로그든 기록이든 그 날 바로바로 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시간이 지나가니 사라지는 기억과 어디에 저장해 놓은지 모르는 사진들...)




Clear Cafe

언니는 어딘가로 향했다. 앉아서 멍 하니 있기보단 산책을 하고 싶다고.

"언니 나중에 중간에서 보자. 난 카페에 있을께."


그렇게 찾은 카페. 1층에서 신발을 벗고 2층으로 올라섰다. 

1층은 번잡했고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조용한 공간을 찾아 쉬고 싶었다.

우붓에 도착한 후로 계속 쉬고 있는데...




카페의 인테리어가 다른 곳과 달리 크고 아름답다. 

혼자 다니는 여행객이 참 많다.


"다들 나처럼 어딘가에 일행이 있으려나?"




클린쥬스를 한잔 주문하고 컴퓨터를 하며 멍때리고 있었을때,

 오후쯤 된 시간이였는데, 동양인 커플이 옆자리에 앉았다.


지극히 한국사람처럼 생긴 내게 어김없이 한국사람이냐며 몇가지 물어봤다. 

몽키포레스트와 트갈랄랑에 대해.

쿠타에 묶고 있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 우붓 투어를 하려고 왔다고 하셨다. 


쿠타에서 서핑을 일주일째 하고 계신다는 낭만소식과 서로 알고 있는 정보공유.

한국분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말 걸어주시니 내심 심심함이 가셨다. 



비아비아 Biah Biah


숙소에서 가깝고 한끼 때우기 만만한 비아비아.

쥬스와 함께 한끼 간단히 하고 숙소로 돌아가기 전 마트 구경을 갔다.


숙소에서 물은 주지 않아 매일같이 1.5리터 물을 구매하러 눈뜨면 마트로 향한다.

괜한 물을 먹고 탈나고 싶진 않기 때문에...





코코마트 Coco Mart


코코마트 중간 길. 

안쪽은 레스토랑인 것 같은데 오고가며 보기만 했지 가보지 못한게 조금 아쉽다.

마트에서 살펴보다 찾은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할 거 없을때 숙소에서 놀자며 사온, 아이들이 있으면 참 좋은 도구가 되지 않을까?



공감 ♥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