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달살기 6일째


베트남 한달살이도 벌써 6일째에 들어섰다. 

원래 한 곳에서 오래 있어볼까 했지만, 남편의 조언으로 베트남을 둘러보는 한달살기가 되었다. 


또 겸사겸사 아빠와의 만남도!! 

다낭으로 오는 티켓을 예약해드리고, 우리도 시간을 맞춰 다낭으로 향했다. 


기차를 타고!!



여행의 시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열차 티켓.

티켓은 오토바이를 빌렸을때, 후에 역에 들려 미리 예매해두었다. 


티켓 예매시엔 여권도 필요하다는 점!

우린 소프트 슬립 베드로 1층 2장은 끊었는데, 94000동이니, 약 만원이 안되는 금액이였던 것 같다. 

두시간 반정도 소요된다고 했다. 



숙소에서 미리 나와서 택시를 타고 왔다. 

택시를 타면 금방 역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텅빈 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대가 되니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왔다. 

역에서 티켓을 확인 후에 들어가는길,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티켓에 적혀 있는 숫자와 영문법을 따라 끝까지 걷고 또 걷고.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다.

현지에 녹아드는 자유여행자가 된 것 같아서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하니 두려움과 걱정도 줄어들었다. 



기차는 언제 오려나?






기차타면서 주점부리 할 수 있는 매점인가?

암튼 여기서 사지말고 기차안에서 먹자고 남편을 달랬다. 





조금 기다리다보니 기차가 도착했다. 

앞차부터 뒷차까지 좌석이 다른 기차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우리 자리에 들어섰다.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금세 와서 치워주고 시트도 바꿔주셨다.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물과 물티슈, 자리도 포근하니 편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엎드렸다 앉았다 누웠다 할 수 있어 정말 편했다. 

길마다 걸려있는 베트남 국기. 



기차는 걱정했던 것보다 화장실도 깨끗했고, 나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물 한병씩 서비스로 비치되어있고, 

지나가는 판매원에게서 시원한 맥주 3캔을 구매했다. 


사이공 맥주 한잔하며 다낭으로 갑시다~



건배 짠~ 이날을 위해 안주로 땅콩도 준비해 왔다. 


맛있게 먹고 있을쯤, 밥차가 왔다!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였던 반찬과 밥, 야채까지!



생각없어 남편만 샀는데, 결국 맛을 보고 너무 맛있어 둘이 나눠먹었다. 

밥차가 다시 돌아오면 한번 더 사먹자고 했는데, 

원 웨이 였나보다. 



한끼였지만, 정말 푸짐한 한상이였다. 

오뎅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 


후에를 떠나며 아쉽다고 투덜되던 마음도 음식앞에 사라지고, 

치킨을 먹다보니 후에를 이미 떠나버렸다. 


다낭으로 가는길이 치맥과 함께라니 더 없이 좋았다. 



  



  1. BlogIcon 차차PD 2018.01.04 18:35 신고

    침대열차라니..
    기차가완전 이쁘네요
    기차만 타고 휭돌아도 베트남구경 다하고 편히 쉴수도있고 좋겠어요♡꾹!!!!

    • 침대기차가 생각보다 깔끔하고 쾌적했었어요^^
      베트남 기차타고 일주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2. 냉면 2018.09.11 17:22 신고

    작년 베트남 여행후 앓이중인데.. 여행후기가 맘을 들뜨게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