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달살기 2일째 저녁


추운날씨에 있다 더운날씨에 머문지 2일째가 되었다.

저녁이 되니 낮과는 다르게 더위가 좀 가셨다. 


낮잠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 없어진 남편, 연락을 하니 답장대신 셀카로 날려준다. 

숙소 앞에서 시원한 맥주한잔하고 있다며 나오라는 답. 




낮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분명 낮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밤이 되니 레스토랑도 많고 사람도 많고. 




숙소 바로 옆쪽에 위치한 카페 레스토랑에 앉아 맥주 한잔.

이 레스토랑은 세일즈를 잘 하는 것 같다.

대부분 손님은 외국인이였고, 사람 구경하기 좋은 위치였다. 



후에 야시장


후에에 야시장이 문을 연다고 하니 한번 가보자며 걸어나섰다. 

현지인도 많고 대부분이 데이트 하러 나온 사람들과 더위를 식히러 나온 가족들인 것 같았고,

걸어갈수록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후에는 잠시 들리는 관광지인지 저녁쯤 한국 관광 버스들이 많이 들어섰다. 




우리나라 빙수같은 느낌의 디저트 인 것 같은데 많은 베트남분들이 즐기는걸 구경만 했다. 



거리에선 공연도 하고 있었고, 

사진 전시회도 덤으로 구경할 수 있었다. 




확실히 베트남 사람들은 젊었다.

지나가는 길에 셀카봉도 하나 구입! 




아이러브 후에 같은 걸까? 




남편과 더위를 식히러 다시 카페에 들어왔다.

아직 이틀날인데 베트남에 와서 담배 피는 시간이 많아진 것 같다.


호주에 비하면 담배가격이 10분의 1정도나 될까.

그래도 야외좌석에 앉아 간접 흡연하는게 괴롭긴하다...



반 잔소리를 하며 맛있는 코코넛 커피를 한잔했다. 



야시장이 한참이고 주말임에도 조용한 후에가 참 좋았다. 

사람 살만한 시골 동네 같기도 하고.. 



오키드 후에 호텔에서 준비해준 작은 케이크.

너무 귀여웠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 정신 못차리게 힘들기도 했고, 

잘 도착했다는 안도감에 긴장감도 풀려서인지 힘들었던 하루였는데...



엎드려 케이크를 먹으며 예능프로그램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숙소 방안 한켠에 걸려있던 베트남 사진들. 

남편이 베트남에 왔을 당시엔 모두가 아오자이를 입고 있었다고 했는데,

아오자이를 입은 사람을 한명도 보지 못해 아쉽다고 한다. 



  




  1. BlogIcon 팍이 2017.12.29 11:28 신고

    이글을 보니 여행이 정말 가고싶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닿ㅎ

  2. BlogIcon OpusIdee 2017.12.30 11:54 신고

    우붓에서 한 달 살기 포스팅이 끝나신 이후로 적적했었는데,
    또다른 포스팅을 올려주셔서 매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3. BlogIcon 정철봉 2017.12.30 14:40 신고

    후에는 슬쩍 스쳐가는 경우가 훨~많습니다만....
    장기로 여행하시는 분들 거의 대부분이 '머물면 좋은 곳'으로 추천을 하시더군요..(전 달랑 5시간 체류했던... ㅋ)

    • 정말 후에는 잠시 스쳐가는 곳인가봐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후에는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하는 곳이라구요~^^
      저흰 사람들이 친절한 기억이 남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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