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위해 준비한 쿠알라룸푸르 에어비엔비 조식



쿠알라룸푸르 일주일 살기를 선택하고 숙소를 에어비엔비로 결정한 후,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조식이였다. 여행에서 아침을 먹어야겠는데 아침을 준비하고 싶지 않은 마음... 살림을 열심히하는 주부는 아니지만 여행에선 함께 쉬며 즐기고 싶다. 





땀을 많이 흘려 휴지가 필요한 남편을 위해 마트에 들러 휴지를 산 후 아침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울 식사 거리를 찾아나섰다. 처음엔 아침에도 곧 잘 따라 나가주었던 남편은 밤샘일로 오늘은 홀로 나섰다.








한번 와보고 싶었던 레스토랑에 들렀다. 커리나 로티를 판매하는 곳이였는데 이 곳에서 볶음밥과 로띠를 주문했다. 삼발소스와 망고쉐이크도 함께 포장!






아침부터 분주한 식당을 보니 장사가 꽤나 잘되는 현지 맛집인가보다. 메뉴는 시간대별로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지난번 아침식사로 한끼 때운 곳, 이 곳에서 남편이 맛있게 먹은 완탕이 생각나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다. 요 아래의 아저씨에게. 









봉다리 봉다리 포장해 온 음식들을 가득들고 숙소로 들어가니 남편의 인기척. 이럴땐 어린아이마냥 귀엽다.





한식도 아니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조식도 아니지만 남편을 위해 뜨거운 태양을 받으며 걸어가 준비해 온 아침 식사. 오직 남편을 위해 준비한 에어비엔비 조식이였다. 졸린 눈을 비비며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을 보니 기분이 꽤나 좋았던 아침. 









수영장에 내려오니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소나기를 피해 에어비엔비 숙소로 올라와 간단히 또 허기를 채우는 우리. 여행이 아닌 살기를 선택하니 머무는 시간동안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무언가를 하던 하지 않던 여행이 된다는 것을 조금 늦게 알게되어 아쉬울 뿐이다. 앞으로 여행의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1. BlogIcon 베짱이 2018.08.24 17:05 신고

    테이크아웃으로 잘 되어 있네요.
    플레이팅을 잘하신건지 여느 식당이상의 비주얼입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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