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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 여행/베트남

베트남 여행 +13) 닌빈 기차여행, 닌빈 역, 오토바이 여행, 짱안, 카멜리아 호텔, Ninh Binh, Trang An

by 부부노마드 부부노마드 2018. 1. 13.



베트남 한달살기 13일째


다낭역에서 해가질쯤 출발한 닌빈행 기차, 마지막 역은 하노이다. 

그래도 여행인지라 피곤했는지 기차에 올라 타자마자 잠들어 버렸다. 


안타까운건 후에에서 다낭으로 타고왔던 기차를 생각하며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같은 소프트 베드로 했는데... 오래된 기차로 당첨!


남편은 더 운치가 있다고 달래주었다.

마치 영화 밀정에서 나왔던 느낌의 그런 기차랄까? 

다낭에서 신도시 느낌을 받고 탄 기차에서 새삼 이 곳이 베트남이다라고 느낄 수 있던 기차였다. 





푹 자는 내내 어느덧 어느 곳을 지나고 있었다. 

하지만 구글도 인터넷도 되지 않는 환경에선 그냥 밖을 쳐다보며 하루를 맞이했다.


중간에 계속 정차를 했는지 이층침대에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한 기억만 얼핏난다. 

그래도 오랜만에 꿀잠잤다. 



다낭에서 준비해온 우리의 기차 식사.

롯데마트에 구입한 진짬뽕, 튀김우동, 떡볶이



창 밖을 멍하니 보다보니 비가 내린다. 

저긴 왠지 학교 일 것 같다며 주저리 주저리.





문을 열고 바라본 반대쪽 풍경.



그래도 기차를 탈때마다 매번 베트시트와 베게 시트 모두 갈아주셨다. 

엇, 전기가 안되네?



분명 어제 기차를 탈땐 충전도 잘 되었는데 전기가 되지 않는다. 

뜨거운 물도 찾기가 힘들고 해서 기차 차장 아저씨에게 여쭈었다. 


친절하게 전기포트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코드도 가져다 주셨다. 

맛있게 한끼 합시다. 떡볶이 이건 실패야!!! 



닌빈역에 다왔을 쯤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엇, 저 모자는. 왠지 이 곳은 다낭과 굉장히 다른 분위기 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닌빈 도착, 택시타고 숙소로 이동


닌빈은 비가 내리려는지 후덥지근한 더위였다.

얼른 앞에 온 택시에 올라타 우리가 갈 숙소로 향했다. 


하노이를 가는길 그냥 무작정 정한 도시, 닌빈.

2박 3일 잘 보내고 갈게. 



택시타고 가는 길, 오토바이에 태운 돼지가 너무 귀여워 사진 한장. 

닌빈엔 숙소가 그렇게 많지 않아 평보고 머물게 된 숙소. 


숙소 중 가장 넓은 것 같다.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숙소.

우리처럼 평을 보고 오는 사람이 많은지, 한국분들도 마주쳤다. 



침대 참 넓직하니 좋다. 

숙소로 내려왔더니 남편이 이틀동안 오토바이를 대여했다. 


숙소에 짐을 두고 바로 닌빈을 둘러보기 위해 나섰다.

급하게 어디갈지 검색! 


우리가 갈 곳은 짱안으로 결정했다.

숙소 로비에서 본 카달로그를 보고 물어본 곳이다. 



숙소에서 조금 달리니 이런 쭉 뻗은 길이 나온다. 

서양 관광객들은 자전거도 많이 타고, 여행객들도 오토바이를 많이 타는 곳인가보다. 


인간 네비게이션이 되어보았다. 


"앞으로 쭉 가면 나올거야, 나도 잘 모르지만"


우리가 가는 곳이 길인 것만 같은 그런 풍경을 선사해 준 짱안 가는길. 

짱안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짱안 구경 후 트립어드바이져에서 검색해 찾아간 카페. 

허기질때 먹기 딱 좋았던 스프링 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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