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mal Life

자급자족 미니멀 라이프와 한달살기 여행을 하는 부부노마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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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최소한의 삶, 미니멀리즘 그리고 오캄 (소확행, 휘게, 라곰)

부부노마드 부부노마드 2018. 4. 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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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최소한의 삶, 미니멀리즘 그리고 오캄



우리의 미니멀 하우스 아지트의 뷰는 멀리 보아야 아름답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지려는지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했다. 


최근에 재미난 다큐 느낌이 나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프로그램 제목은 "숲 속의 작은 집". 굉장히 내 현재 삶과 비슷하여 금방 빠져 들었는데.. 자급자족 하는 삶, 미니멀하게 사는 삶, 숲 속의 작은 집은 실제 내가 살고 싶은 딱 그 만큼 반영되어 있는 공간이였기에 더 매력적이였다. 


미니멀리즘 게임도 신선했고, 버려도 버려도 줄지 않는 내 짐을 보며 내일은 또 무얼 버릴까 고민도 해보았다. 내 본래 생활은 박신혜씨와 같았다. 그냥 필요한 것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줄이고 버리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는 단계이며 구입할때 생각이 많아진다. 


또 "숲 속의 작은집"에서 소지섭씨의 징크스 이야기를 듣고.. 난 아직도 많은 종류의 물건에 의미와 추억을 부여해 놓고 보관하는건 아닌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빙고! 그랬다..." 



어쨌든 나의 목적은 물건을 소유하는 삶이 아닌 얽매이지 않고 살고자 하는 것, 이것이 내 미니멀리즘의 궁극적 목적이다.




소확행, 휘게, 라곰오캄



요즘 떠오르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소공녀" 그리고 떠오르는 라이프 스타일들이 하나같이 공감이 가고 좋아 올려본다. 이 라이프 스타일들의 뜻을 보면,


소확행 - 작지만 확실한 행복. 

휘게 - 편안함, 따뜻함 <덴마크어>

라곰 - 적당한, 충분히 <스웨덴어>

오캄 - 고요한, 한적한 <프랑스어>



별 특별함은 없지만, 결국 "행복하자"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좋았다. 



 "과연 나는 행복할까?" 





우리집 텃밭이 제공해 주는 오이, 깻잎, 방울토마토, 고추를 수확해 온 사진. 나는 현재 행복하다. 시골에서 사는 삶이 주는 여유와 고요함, 자연에게 가장 감사하고, 아침이면 새 소리를 들으며 일어나 해가 지면 별을 보고 잠에 들수 있는 이 곳이 좋다. 그리고 자연이 허락해 주는 선에서 자급자족 텃밭을 가꾸고 수확해 건강한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것 또한 큰 재미와 즐거움이다. 


현재 우리 부부는 작지만 확실하게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며, 소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틈틈히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 하루가 지루할 틈도 없다. 


물론 도시가 주는 즐거움도 아직까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1박 2일 혹은 여행으로 즐길 수 있기에 불만도 없다. 도시에서 살때엔 매일 보던 높은 건물과 사람들에 치여 지루하고 번잡했던 느낌이였다면, 오히려 지금은 짧은 여행을 가는 기분도 들어 즐거움도 배가 된다. 


부족하고 불편한대신 얻는 것도 많은 생활이다. 주변에선 모두다 "시골에서 어떻게 살아?" 라고 말하지만...


현재 나는 내 인생, 내 행복을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즐기는 중인 것 같다. 결국 어떻게 살든 행복하게 살기 위함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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