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오션로드 둘째날
첫째날 숙소에 너무 만족하였는데, 같은 곳을 2박을 예약해버린 오류로 인해
운전하며 피곤하기 바빴던 둘째날이지만 즐거웠다.
일어나자마자 어제 아폴로베이 마켓에서 구입한 3분 카레 데워먹기.
조리도구 시설은 다 있었는데, 오일이나 조미료가 없어 그냥 스크렘블 에그로 올려먹었다.
김치 하나로 어떤 조식보다 간단하고 완벽했던 아침식사.
케이프 오트웨이
Cape Otway
12사도로 향하던 중 지도에 관광지 표시로 되어 있어 들르게 된 케이프 오트웨이!
광활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
구글지도를 보고 도착했는데,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는 곳이였다.
궁금해서 입장!
그 옛날의 모습일까? 마치 나의 캠핑삶과 다르지 않구나.
난파선일까?
케이프 오트웨이
다양한 자연 경관을 품고있는 해안 보호 구역인 그레이트 오트웨이 국립공원.
6월에서 9월 사이에는 혹등고래가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등대를 올라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뷰도 감상했다.
안녕, 케이프 오트웨이!
좋은 뷰 구경하고 잘 쉬다 갈게.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하며 다음 길을 찾아봤다.
12사도 Twelve Apostles
안녕, 다시 왔다!
오후쯤 도착한 12사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인 그레이트 오션로드에서 꼭 와야 할 곳.
12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를 의인화한 바위들의 이름인데,
이 곳과 함께 런던 브릿지, 블로홀은 둘러봐야 한다고.
이 12사도 바위는 오랜 시간 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바위기둥이라고 한다.
경이롭다.
바보같이 예약한 숙소로 늦은 저녁이 되기전에 돌아가기로 했다.
이 부근에 숙소를 잡았으면 되었는데...아쉽지만 또 올께.
대신 왔던 해변길을 벗어나 산길로 가보기로 했다.
인터넷이 되지 않아 정말 오지여행이였지만, 이런 멋진 뷰를 눈에 담을 수 있으니 그게 어딘가!
그레이트 오션로드 2DAY
공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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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잘보고 갑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