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텃밭] 

마늘 수확 /마늘 김치 담그기



작년엔 마늘을 심고 베트남을 짧게 다녀왔는데 올해엔 장기간 떠난 탓에 마늘 수확에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했다. 우리가 집을 비운동안 비도 많이 내리지 않았는지 마늘을 얕게 심은 탓인지 알 수 없지만 ... 혹시 성급하게 수확을 해서 마늘이 작은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마늘을 수확 하는날! 수확의 기쁨은 양과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 남편이 마늘을 뽑고 예쁘게 다듬어 준 모습. 사실 내 텃밭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잡초 뽑기를 제외하면 남편이 하는 일이 훨씬 많은 듯 하다.








예쁘게 손질한 마늘대와 마늘로 김치를 만들어 보겠다는 남편. 마늘알이 크지 않아도 매콤하고 알싸한 맛이 마늘임이 분명하다. 덕분에 마늘쫑 수확도 함께 했다.





마늘 김치를 담글 양념으로 바로 먹을 오이무침을 뚝딱 만들었다. 매콤한 물고추로 잘 비벼 한끼 김치로 준비해두고.









새 빨간 물 고추 양념을 예쁘게 담아둔 마늘대에 투하!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다며 남편의 음식은 항상 정갈하고 예쁜 모습으로 마무리가 된다. 






손 맛이 더해진 남편의 마늘 김치. 매번 번거롭지만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해 주는 남편에게 고맙고, 자급 자족이 싫다는 변덕진 투정을 받아줘서 또 한번 고맙고. 자급자족으로 더 가까운 친구가 된 것 같다. 작은 마늘이지만 완벽했어! 




  1. BlogIcon 베짱이 2019.03.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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