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잎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 끓이기
텃밭 작물 : 호박
호박의 번식력은 어마어마하다. 이 호박의 꽃을 요리로도 많이 사용하는데 일품요리를 할 때 사용된다고 한다. 호박꽃 튀김이 맛있다고 하는데 언젠가 꼭 한번 도전해봐야지. 텃밭일기는 기억을 떠올려 쓰는 B컷 사진으로 쓰는 이야기다. 텃밭이 그립지만 벌써 가을이 찾아와 수확의 시기의 끝을 달리고 있으니... 올봄이 오면 새롭게 시작해보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말이다.
자급자족 텃밭 작물 : 호박 이야기 A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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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 텃밭은 사랑, 호박 키우기 (기다리면 복이와요)
자급자족 텃밭은 사랑, 호박 키우기 호박잎 된장찌개는 덤이요 자급자족 텃밭을 시작하고 텃밭에 작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지내고 있다. 심심한 시골 살이에 친구가
bubunomad.com
커다란 호박잎은 얼마나 빠르게 넝굴을 지며 쭉쭉 뻗어 나가는지 모른다. 중간중간에 가지가 엉키지 않게 해 주는 거 이외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잘 자라는 호박을 적당한 크기에 수확해 주는 것이 나의 임무일지도 모른다. 호박잎과 풋고추!!
우리 집 고추는... 정말이지. 아삭아삭 맵지 않고 품질 좋은, 제품으로도 손색없는 그런 아이다. 나눔 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굴뚝같다. 가끔은 선데이 마켓에 나가서 팔아볼까? 생각도 했던 부분 ㅋ
오늘의 메뉴 : 호박잎, 애호박, 파, 고추가 가득 들어간 된장 찌개
예쁜 요리를 하는 남편과 달리 나의 요리는 딱히 볼품이 없다. 그냥 좋은 재료 넣고 푹 끓여낸 구수함 가득한 정도지. 된장 국물을 자작하게 끓여내어 밥에 쓱싹 비벼먹기 위한 나의 요리. 예쁘지 않지만 담백하고 맛은 대만족!
텃밭에서 작물을 수확하고 씻고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를 하는 과정을 찍어내는 요리 블로거들이 새삼 굉장히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구나 싶었다. 블로그에 글 생각도 하지 못해 수확한 사진과 된장찌개가 끝인 나의 요리 이야기.
텃밭은 정말 보물창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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