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돼지 두루치기
좋은 식자재 구입- 로인 로스트, 프리레인지 달걀
Free Range Eggs, Pork Loin Roast
오늘은 남편이 요리하는 날 = 행복한 날.
쌀쌀한 날씨에 멀리 나가기보단 조금 가격대가 높은 시골, 우리 동네 마트에서 필요한 식자재만 구매했다. 옆 동네 큰 마트가 가격면에선 많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왕복 차비와 시간을 사용하는걸 생각해본다면 동네 마트에서 딱 필요한 식자재만 구입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긴 하다.
아차-! 차비, 시간에 돈도 훨씬 많이 쓰게 된다.
- 여기까지 시간내서 왔는데 미리 사둬야지.
- 반값 세일 하는데 미리 쟁여둬야지.
남편이 구매한 로인 로스트, 돼지고기 등심(?)과 프리레인지 달걀
Loin Roast, Free Range Eggs
훈제 바베큐용으로 최고인 고기다. 그릴 바베큐와 오븐을 이용해 멋진 음식으로 만들어 파티 음식으로도 좋은 메뉴다. 겉바속초로 돼지고기 껍데기의 크리스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기. ㅋㅋ
우린 이 고기를 고추장 제육복음으로 요리한다. 오늘은 이전보다 훨씬 좋은 고기를 구입한 느낌. 동네에서 신선하고 좋은 고기와 달걀을 구할 수 있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야~ 달걀은 항상 방목으로 자란 달걀을 구매!
그럼, 남편의 돼지 등심 활용 요리법.
갈아낸 생강을 넣어 잡내를 제거하고, 아래 마늘을 넣는다.
우리가 물대신 없어서는 안되는 미니멀 라이프에서의 필수 재료.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준다.
패션후루츠 청이 잘 발효 되었다. 청과 식초 사이.
패션후르츠 청으로 단맛을 더해준다. 양파도 없어선 안될 존재.
남편의 손맛을 더해 주물럭. 두루치기일까 주물럭일까..?
앗! 궁금해서 검색해 본 결과 우리남편의 요리는 단 한번도 두루치기였던 적이 없었다.
그 이유는...
주물럭 vs 두루치기 vs 제육볶음 차이
두루치기 - 물을 넣고 볶는다
제육볶음 - 물을 넣지 않고 볶는다
주물럭 - 양념한 고기를 잘 주무른 후, 숯불에 굽는다
김이 솔솔 나는 제육볶음 완성!
파, 양파, 돼지고기,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마늘, 생강.
한국 음식은 정말 다양한 재료가 필요한 고급 요리다. 맛있게 남편이 볶아주니 더 없이 행복한 식사 시간이다. 마지막 매운 음식 좋아하는 남편의 치트키 청양고추가루 솔솔~
오늘도 감사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남편 많이 먹고 항상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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