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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11

우리 부부가 즐기는 미니멀 라이프 우리 부부가 즐기는 미니멀 라이프 남편과 짐을 줄이고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둘만의 시간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물건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시간은 이제 커피한잔하며 수다를 떠는 시간으로 바뀌었고, 그 덕분에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은 훨씬 많아졌다. 우리의 미니멀 하우스 아지트가 있는 호주 시골 동네에 푸드트럭이 온 어느날 커피 한잔씩. 커피를 마시고 간단하게 장을 보고 돌아왔다. 한동안 이 빵의 매력에 빠져 매일 눈 뜨고 버터를 듬뿍넣고 토스트 해먹었던 비엔나. 바삭하고 고소한 버터의 맛을 최대치로 표현해 주었던 비엔나는 꿀 맛이였다. 버터에 구워낸 빵위에 아보카도를 썰어 올리니 한끼 건강식이 된듯하다. 부부노마드가 되기위해 한걸음 더 가까이. 2018. 7. 16.
겨울나기, 생강 레몬 꿀차 만들기 호주는 추운 겨울이 돌아왔다. 앞으로 7년간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강추위가 온다고 하는데... 오랜만에 레몬을 썰고, 생강을 손질하여 썰어 놓은 뒤 공병들을 소독했다.준비 과정이 지겨울수도 재미날수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해줄 생강 레몬 꿀차 만들던 중. 2018. 7. 6.
필요 최소한의 삶, 미니멀리즘 그리고 오캄 (소확행, 휘게, 라곰) 필요 최소한의 삶, 미니멀리즘 그리고 오캄 우리의 미니멀 하우스 아지트의 뷰는 멀리 보아야 아름답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지려는지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했다. 최근에 재미난 다큐 느낌이 나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프로그램 제목은 "숲 속의 작은 집". 굉장히 내 현재 삶과 비슷하여 금방 빠져 들었는데.. 자급자족 하는 삶, 미니멀하게 사는 삶, 숲 속의 작은 집은 실제 내가 살고 싶은 딱 그 만큼 반영되어 있는 공간이였기에 더 매력적이였다. 미니멀리즘 게임도 신선했고, 버려도 버려도 줄지 않는 내 짐을 보며 내일은 또 무얼 버릴까 고민도 해보았다. 내 본래 생활은 박신혜씨와 같았다. 그냥 필요한 것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줄이고 버리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는 단계이며 구입할때 생각.. 2018. 4. 11.
미니멀 라이프로 얻는 시간 (코코넛 워터) 미니멀 라이프, 신의 열매 코코넛 워터 나의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 시골 생활에 대해.볕 좋은 우리집의 테라스에 앉아 가끔 코코넛 워터를 마신다. 우붓 한달살기를 하며 매일 같이 마셨던 코코넛 워터를 잊지 못해서 그리워서 일까?가끔씩 마트에 혼자 들리면 서프라이즈로 코코넛 워터를 몇 개씩 사들고 오는 남편. 우붓에서 마셨던 그 코코넛 워터 맛은 아니지만 테라스에 앉아 멍하니 푸른 하늘과 나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이 곳도 나름 우붓만큼 괜찮은 곳 이라고 남편에게 말한다. 코코넛은 신의 열매라고 불리는 버릴 것 하나 없는 열매인데,코코넛 워터로, 코코넛 젤리로, 코코넛 칩스로, 마지막 껍데기는 불을 지피는데 사용 된다고 한다. 아낌없이 배풀고 가는 코코넛임이 틀림없다. 요즘 물건을 하나씩 줄여 나가려 노력중.. 2018. 2. 10.
미니멀 라이프의 선물, 슈퍼 블루 블러드 문이 뜨던 그날 밤 Super Blue Blood Moon 미니멀 라이프의 선물, 슈퍼 블루 블러드 문이 뜨던 그날 밤 2월 첫날의 11시쯤이였을까, 이름도 긴 슈퍼, 블루, 블러드 달이 뜨는 날이였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보이게 되는 슈퍼 문한달에 보름달이 두번 뜨는 현상의 블루문개기월식으로 달이 붉게 물드는 블러드문 35년만의 우주쇼라고 하니 더 설레이고 기대가 되었다. 해질녘부터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유난히도 밝고 큰 달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의 미니멀 라이프에 선물이 되어주듯이 말이다. 우리의 미니멀 라이프가 시골 살이로 시작이 되었는데, 시골에 오니 밝은 달도 별도 마음껏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분명 달인데 엄청난 밝기이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멋진 달이다. 시골에서의 미니멀 라이프는 자연 그대로를 즐기는 .. 2018. 2. 7.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기 전, 남편의 빅픽처 설계 단계 (호주 유채꽃)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기 전 10월 어느날, 남편과 함께 즉흥적으로 드라이브를 떠난적이 있었다. 도심과 다르게 그 곳에서 마주한 풍경은 놀랍게도 아름다웠고, 드넓은 유채꽃으로 가득했다. 아름다운 제주에만 유채꽃이 피는지 알았는데, 끝 없이 펼쳐진 유채 꽃밭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이 공간에 남편과 나 둘뿐이라니... 차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으며 잠시 쉬어갔다. 그렇게 우리의 목적지인 어느 시골 집에 도착 했다. 커다란 집, 커다란 땅, 주변에 집 조차 없고 사람이 사는 동네인지 의심스러운 어두운 기운이 가득했던... 그런 집을 둘러보기위한 드라이브 였던 것 이였다. 그렇게 드라이브라는 달콤한 말로 포장된 여정, 왕복 6시간 정도의 거리를 달리며 남편의 설계가 시작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단 한순간도 .. 2018. 1. 26.
미니멀 라이프와 함께하는 자급자족 생활기, 텃밭의 선물 미니멀 라이프와 함께하는 자급자족 생활 미니멀 라이프 Minimal Life 란,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내고 최소한의 것들만 유지하여 살아가는 삶을 말하는데,심플 라이프라 칭하기도 하며 이런 사람들을 미니멀리스트라고 부른다. 맥시멈리스트 부부였던 우린 더 이상 짐을 짊어지고 살기엔 숨 틔울 곳이 없어 결정한 미니멀 라이프,매일같이 늘어나는 책과 공구, 옷과 주방 식기류... 버리는 것 없이 쌓이는 물건들을 보관하기 위해우리 두사람이 살 곳보다 짐을 위한 집을 찾아다녀야 했다. 그렇게 짐을 줄이기 위해 시골 이사를 결정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짐을 보관하기 위해 결정한 시골살이였는데 오히려 짐을 정리하게 된 케이스인 것 같다. 그리고 함께 하게 된 자급자족 생활! 아직 갈길이 멀지만 첫 사진이 자급.. 2018. 1. 4.
미니멀 라이프, 둥지 탈출? 둥지를 튼 새 미니멀 라이프의 즐거움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던 어느 날, 창고에서 둥지를 튼 새집를 발견했다. 처음보는 새집이 신기해 카메라를 들고 창고로 향했다.창고에 보관해 놓은 여행가방 위에 안정감있게 둥지를 틀었다. 새는 언제 돌아오려나? 둥지를 튼 새 짐을 줄이고 버리기 위해 시작한 이동, 미니멀 라이프를 하려다가 텃밭으로 자급자족을 해보자 싶었고,그렇게 흙도 만져보고 잡초도 뽑다 보니 자연과 더 가까이 지낼 수 있게 된 것 같다. 정말 현재는 자연주의에 좀 더 가까워진 것 같기도 하다. 새 둥지 구경도 무서워하는 나에게 남편이 가까이 가보라고 해서 보니 새 알이다!!! 얼른 어미가 돌아와 알도 품어주고 새들이 자라서 둥지 탈출 하는 날이 있기를 바래본다. 어쩜 둥지도 이렇게 정성스럽고 예쁘게도 만들어 놓았을까.. 2017. 12. 28.
미니멀 라이프 그리고 캠핑? (부제: 나는 자연인이다) 미니멀 라이프, 캠핑? 미니멀 라이프, 아니 시골생활을 준비하기 전 몇가지 준비물이 필요했다. 예를들어...텐트, 침낭, 가스버너 등등 미니멀 라이프를 하기 전, 어디로 캠핑을 가려는건 아니였다. 그져 상황이 캠핑을 해야하는 상황이였다. 시골 산.동네, 우리의 아지트 뒷마당에서. 어떻게 생각하면 매일 연속되는 캠핑이라고 생각하면 되었고,든든한 남편이 있기에 기대되는 생활이였기도 했다. 그런데도 가끔씩 내 스스로 결정한 것에 투덜되는 걸 받아줘야 했던 건 남편의 몫이였다. 덥썩 가자고 한 내 결정에 가장 부담되고 힘들었을 건 남편이였지만,힘든 내색 않고 모든걸 맞춰주어 시간을 되돌아보면 너무 감사하다. 미니멀 라이프를 출발 전, 당분간 사용할 가성비 좋아보이는 텐트를 구매하고, 커다란 2인용 침낭도 구매했.. 2017. 12. 3.
반 강제, 미니멀 라이프 (부제: 청국장) 반 강제, 미니멀 라이프 난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지 않는다. 어렸을때 부터 나에겐 미니멀 라이프보단 맥시멈 라이프가 더 가까웠다.가방에 책보다 더 다양한 필수 용품들이 가득했는데, 예를 들어 바늘, 실, 휴지, 여성용품, 동전, 과자, 머리끈 등등... 친구들이 가볍게 빈손으로 등교할때 내 가방은 다양한 물건들로 꽉 채워져 있었다. 아마 이 습관은 엄마로부터 물려 받은 것이 아닐까 싶다.항상 준비성이 철철했던 엄마가 처음에 딸이 걱정되어 하나씩 챙겨주었던 물건들이 어느세 없으면 마음이 불안한 물건이 되었던 거지... 하지만 그 땐 누구하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없었고,필요하면 구호물품처럼 바로 나눠주었기 때문에 되려 보람되었다. 그 뒤 10-15년 흐른 지금은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이라고 한다... 2017. 11. 27.
미니멀 라이프의 시작, 아지트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란,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을 두고 살아가는 삶을 일컫는 말이다. 미니멀 라이프의 시작 미니멀은 최소한을 이야기 하지만, 내가 살아온 삶과 습관은 맥시멈에 가깝다.버리는 것보다 모으는 걸 좋아했고, 물건에 애정을 담았다. 내 것이라는게 좋았던 때에 미니멀 라이프는그져 바보같이 불편하게 사는 생활 정도로 생각했다. 같은 사람을 만났다. 서로 자신의 물건을 버리지 않았고, 그렇게 점점 서로의 짐의 무게가 무거워졌다.어딘가 이사를 하기위해선 무엇보다도 짐을 보관할 창고가 최우선이였고,짐을 이동하기 위한 금액도 점점 늘어났다. 1년동안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거의 평생 사용 할 일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도 그와 다르지 않았다. 이사 할 때면 창고에 있는 물건들은 또 다시 창.. 2017.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