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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 텃밭47

자급자족 텃밭 :: 버티며 자라나기 (베트남 고추 나무와 모종 키우기) 자급자족 텃밭 이야기 여름이 지나면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추워지는 지역에 살고 있는 탓에 작물들도 날씨에 맥을 못 추는 경우가 허다하다. 낮에 뜨겁게 해가 내리쬐어 주더니 저녁이 되면 또 많은 비와 추위가 찾아온다. 매년 고추나무와 작은 베트남 고추나무를 키운다. 사진은 지난 봄에 소소한 수확을 하고 그대로 둔 나무가 다시 자라나는 모습이다. 마른 가지 사이에서 또 새로운 가지들이 뻗어 나와 자라나는 모습이 새삼 대단하다. 일교차가 높다보니 사람도 식물도 시름시름 앓이 중. 반가운 씨앗들 고추 나무가 자란 곳엔 수확하지 못한 고추들이 있는데 그 고추들의 씨가 땅에 묻혀 다시 자라나는 모습이다. 모종이 되어가는 과정인 것인가? 한번 모종을 심은 뒤에 다시 살필 요 없는 씨앗과 모종들. 그래서 웬만하면.. 2020. 8. 3.
패션후르츠 텃밭 수확 (꽃도 열매도 예쁜 과일) 패션후르츠 수확기 패션후르츠의 열매를 수확했다. 궁금한 마음에 이른 시기이지만 속의 열매가 생겼는지 궁금해 데려온 패션후르츠 몇 개. 작고 단단한 껍질 안에 과육이 얼마나 찼을까? 누구도 열어보지 않고선 알 수 없는 일. 껍질의 무게일까 과육의 무게일까, 제법 무거워졌다. 아무 비료도 약도 치지 않은 채 담장 덩굴처럼 마늘과 함께 별 탈 없이 자라나 열매를 맺은 패션후르츠. 사진에서 빛이 너무 반사되었는지 사진들이 눈이 부신다. 그래도 금새 먹어치우느라 사진이 없으니 올려보는 속이 꽉 찬 패션후르츠. 생각한 그 맛 그대로 새콤함에 단맛도 묻힌다. 겉이 쭈굴쭈굴하게 좀 더 숙성되야하겠지만 지금도 충분히 제 맛을 뽐내는 패션후르츠. 오늘도 느끼는 자연의 신비로움. 2020. 8. 1.
텃밭 마늘쫑 수확하기 (자급자족 마늘쫑 키우기) 자급자족 텃밭의 마늘쫑 수확기 마늘쫑을 마늘을 심으면 자라나는 잎 사이에서 자라는데, 이 마늘이 수선화과의 부추아과 부추 속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한다. 전문 사전으로 들어가면 어렵다 어려워. 고추장에 찍어 생식으로 곁들여 먹을 마늘쫑. 마늘쫑이 올라오면 바로 뽑아주어야 땅속 마늘들이 잘 자란다고 하던데. 언제 뽑아냈냐는 듯이 마늘쫑은 금세 올라온다. 이번엔 마늘쫑 볶음을 해 먹어야 하나? 한국에선 흔하디 흔한 식자재이지만 호주 시골마을에선 눈뜨고 찾아보아도 찾지 못하는 식사재이기에 이 소소한 수확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른다. 가치에 대한 가치를 생각해보며. 마늘 안녕, 2020. 7. 31.
우리집 텃밭의 꽃 (코스모스, 부추 꽃, 민들레, 만다린 꽃, 패션프룻 꽃) 우리 집 텃밭에 공존하는 꽃들 우리 집 텃밭엔 다양한 작물들이 자라나고 있다. 그러기에 다양한 꽃들도 매년 볼 수 있다. 열매를 맺기 위해 피는 꽃도 있지만 정성을 들이지 않아도 뽑아내어도 자라나는 강한 꽃들도 있다. 부추 꽃에 이어 클로버 꽃들. 이렇게 많은 클로버들은 뽑아내지도 못할 만큼 엄청난 번식력을 가진다. 어느새 잘 깔아놓은 잔디밭이 묻힐 정도로 가득 번져버린 클로버들 사이에서 보이는 꽃들. 어릴 적 꽃반지를 만들고 화관을 만들며 놀았던 것이 클로버 꽃이었나 보다. 그래서인지 우리 집엔 행운의 네 잎 클로버가 자주 눈에 띄곤 한다. 잡초과이겠지? 들에서 흔하게 보이는 꽃과 번식력 강한 민들레 꽃. 언젠가 민들레 꽃이 가득 피었던때가 있엇는데 이 모습을 보고 민들레 차를 만들어 보겠다고 민들레를.. 2020. 7. 30.
사과 나무 키우기 (사과 나무 꽃/핑크레이디 꽃/로얄갈라 꽃) 사과나무 키우기 사과나무에 꽃이 피었다. 지금 막 핀 꽃은 아니다. 봄이 오는 따듯한 어느 날 예쁜 봉오리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과 꽃이 피었다. 사과 모종을 심고 열매를 맺은지도 햇수로 3년(?)이 되어가는데 약을 한 번도 치지 않아 온전히 자란 사과를 맛본 적은 없다. 그래서인지 우리 집 사과는 열매 수확보단 매년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사과 꽃이 더 인기가 많다. 파란 하늘도 아름답지만 꽃이 있으니 더더 좋다. 꽃을 사지 않아도 매년 다양한 나무들이 봄이 되면 꽃을 선물해주는 기분이다. 우리 집엔 사과 나무 두 그루를 심었는데, 하나는 핑크레이디 다른 하나는 로얄 갈라다. 핑크 레이디 (Pink Lady) 핑크 레이디는 호주에서 개발되어 1980년 중반쯤 보급이 된 신 맛이 강한.. 2020. 7. 29.
쌈채소 키우기 (상추 종류별로 자급자족) 쌈채소 키우기 취미 생활로 시작하여 자라나는 식물로 힐링하던쯤, 언젠가부터 신선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쌈채소, 샐러드를 구입하면 항상 다 먹지 못한 채 시들어 버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자급자족 텃밭을 하고나서부턴 양상추, 양배추 외엔 따로 구입하는 잎채소들이 거의 없다.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처음에는 쌈채소 모종 6가지, 사실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6가지가 들어 있는 모종을 구입해 소소하게 심었더랬다. 그렇게 한 땀 한 땀 따먹은 후에 기둥이 되고 잎이 거칠어지고 쓴맛이 날 때쯤 쌈채소와 이별하곤 했는데, 귀차니즘에 자동으로 씨앗을 퍼트리기 전까지 뿌리를 뽑지 않은 탓에 그다음부턴 자동으로 이 곳 저곳에 쌈채소가 자라난다. 한 곳에서 자리잡은 쌈채소 씨앗들은 한 곳에 묻혀 있는지 엄.. 2020. 7. 28.
[자급자족 텃밭] 패션후루츠 키우기, 패션푸르츠 재배, 패션후루츠 효능(passion fruit) [자급자족 텃밭] 패션후루츠 키우기, 패션푸르츠 재배 패션 후루츠? or 패션 푸르츠? (passion fruit) 여러해살이 풀에 속하는 열대과일로 백향과라고 불리는 패션후르츠.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 처음 맛 본뒤 효능에 반해 먹기 시작한 과일이다. 주로 아열대 아시아 지역에서 재배 되며 껍질 안의 젤리같은 과육! 이 패션 후르츠는 한의학에서 몸에 열을 제거하고 각종 통증을 없애주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과 더불어 식욕부진, 피로감, 두통, 주의력 감퇴 등의 증상을 개선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와우~! 만병 통치약의 과일이라니 저절로 손이갔다. 그렇게 자급자족 텃밭을 시작하며 구입한 패션후르츠 나무.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하여 첫 1년 꽃이 피지 않아 제자리에 두었더니 2년해에 꽃이 피었다. .. 2019. 2. 19.
[자급자족 텃밭] 마늘 수확 /마늘 김치 담그기 [자급자족 텃밭] 마늘 수확 /마늘 김치 담그기 작년엔 마늘을 심고 베트남을 짧게 다녀왔는데 올해엔 장기간 떠난 탓에 마늘 수확에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했다. 우리가 집을 비운동안 비도 많이 내리지 않았는지 마늘을 얕게 심은 탓인지 알 수 없지만 ... 혹시 성급하게 수확을 해서 마늘이 작은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마늘을 수확 하는날! 수확의 기쁨은 양과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 남편이 마늘을 뽑고 예쁘게 다듬어 준 모습. 사실 내 텃밭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잡초 뽑기를 제외하면 남편이 하는 일이 훨씬 많은 듯 하다. 예쁘게 손질한 마늘대와 마늘로 김치를 만들어 보겠다는 남편. 마늘알이 크지 않아도 매콤하고 알싸한 맛이 마늘임이 분명하다. 덕분에 마늘쫑 수확도 함께 했다. 마늘 김치를 담글 .. 2019. 2. 18.
[자급자족 텃밭] 무화과 나무 키우기 , 무화과 첫 수확! [자급자족 텃밭]무화과 나무 키우기/ 무화과 첫 수확 남편을 만나 무화과의 맛에 빠지게 되었는데, 호주는 무화과가 꽤 비싼 과일이다. 슈퍼마켓에서 성수기 비수기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1개당 1천원은 훌쩍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요리에 모양을 내기에 좋은 정도랄까... 그래서 자급자족 텃밭에서 꼭 키워보고 싶은 종목 중 하나 였다. 몇 개월 방치한 결과 위로만 쭉쭉 자라난 무화과 나무. 그래도 추운 날씨에 잘 버텨내고 잘 자라주어 너무 고마웠다. 귤나무를 돌아보고 무화과 나무로 왔을때 발견한 첫 무화과 열매! 말로 할 수 없을만큼 기뻤던 순간. 이제 무화과가 엄청나게 달리려나...? 어쨌든 1년만에 처음 발견한 무화과 열매! 혹시 집을 비운 오랜 시간동안 새들의 먹이가 되었을수도 있다. 하지만 집에 도.. 2019. 2. 16.
만다린 나무 키우기, 귤 나무 키우기, 만다린 꽃 (자급자족 텃밭 일기) 만다린 나무 키우기/ 귤 나무 키우기 긴긴 여정의 여행을 끝낸뒤 돌아온 자급자족 텃밭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잡초로 가득했다. 할일이 태산같이 많지만 귤 나무가 그동안 잘 자라고 있었는지 확인부터 했다. 방치된 텃밭에서 만다린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나보다. 귤 향 가득한 만다린은 무언가 부족했는지 겉모습만 반지르 할뿐 안은 건조했다. 자급자족 텃밭 2년차, 과일 나무만큼 키우기 힘든게 없는 것 같다. 지난해 열매로 수분이 빠진 만다린과 같은 자리에 피어있는 만다린 꽃 들. 이 꽃이 지면 열매가 될 텐데... 이번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거미줄도 겉어주고 물도 흠뻑주면 잘 자라날까?... 달달한 열매를 얻진 못했지만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 스스로 열매를 맺고 잘 자라준 나무에게 감사하다. 올 해는.. 2019. 2. 15.
자급자족 텃밭 늙은 호박 김치 만들기 (마늘잎 김치, 부추김치) 자급자족 텃밭 늙은 호박 김치 만들기 (마늘잎 김치, 부추김치) 남편과 함께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며 생활한지 어느덧 2년째. 시골 생활이 심심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것이 할일이 태산같이 많다. 잔디를 깎고 텃밭을 가꾸며 잡초를 하나씩 뽑아내는 번거로움과 매일 같이 함께 장을 보아야하고 함께 음식도 해먹다보니 시간순삭!! 어느순간 자급자족이라는 명분하에 만들어 놓은 텃밭들로 정말 자급자족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재미에 빠져 살았다. 시골에 살아 한국 김치를 사먹을 곳이 없어 자급자족 텃밭에서 나는 재료를 모아 김치를 만들기로 한 날. 잘 자란 호박을 벽에 줄 세워 놓았는데 어느덧 늙은 호박이 되어 있었다. 늙은 호박과 마늘 잎, 마늘순, 부추를 다듬어 김치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오늘 김치를 담그는 사람.. 2019. 2. 14.
호주 자급자족 텃밭의 겨울 작물, 마늘심기로 마무리 호주 자급자족 텃밭의 겨울 작물, 마늘심기로 마무리 추운 겨울이 돌아왔다. 호주는 눈이 내리진 않지만 4계절이 머물다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나라이다. 눈이 내리진 않더라도 겨울은 춥기에 텃밭은 꾸려나가기 힘들다. 여름내내 잘 키웠던 쌈채소, 깻잎, 고추, 토마토, 가지, 오이, 부추, 파, 호박... 또 뭐가 있었지? 여름내내 매끼마다 한쌈씩 잘 먹게 해주었던 쌈채소들은 씨앗을 맺어 같은 자리에 싹까지 틔워줬다. 한국은 대부분 모종을 심는다고 하는데 씨앗도 귀하고 모종도 비싼편이기에 잘 살려 쌈채소를 활용하기위해 자리를 옯겨 주었다. 그리고 다양한 작물들이 잘 자라 주었던 자리에 시들해진 작물들을 뿌리채 뽑아내고 마늘을 심기로 했다. 우기인가 싶을정도로 비가 자주 내렸던 작년 날씨를 고려하여 마늘.. 2018. 7. 20.
자급자족 텃밭, 고추 말리기 (태양초 고추 만들기) 자급자족 텃밭, 태양초 고추 말리기 올 한해동안 풍족하게 배풀어준 자급자족 텃밭의 비타민 고추 수확기. 8개의 고추 모종을 구매하였고 모두 성공적이였다. 해를 잘 받은 풋고추는 저탄고지 식단에 완벽한 파트너가 되어주었고, 남은 고추는 고추 짱아찌로 만들어 저장음식으로 보관해두었다. 그리고 지난해 망쳐버린 베트남 고추 싹이 올라와 여러 그루에서 베트남 고추도 맛볼 수 있었다. 빨갛게 잘 자란 베트남 고추는 부추전에 송송 썰어 넣어 부추전과 소스로 활용했다. 태양초 고추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에 검색하였더니,고추를 말리는 과정에서 태양아래, 건조기계, 하우스에서 만드는 과정 중 태양으로 말리는 것을 태양초라고 한다. 자연 햇볕아래에서 말리는 것! 태양초 고추로 잘 말리기 위해 매일 아침 태양을 뜨거운 햇볕.. 2018. 7. 13.
자급자족 텃밭 가지 수확하기 (가지 무침 요리) 자급자족 텃밭 가지 수확하기 못난이 가지들을 수확하는 시기, 가지를 키우는게 이렇게 쉽고 어려운지 몰랐다. 잘 자라는 가지를 보고 그져 잘 자라는 줄로만 알았는데, 가지를 송송 썬 뒤 애벌레를 발견하곤 깜짝 놀랬던 기억이 떠오른다. 유기농법은 그져 어려운 것인지, 제각기 다른 모양으로 자신을 뽐내는 가지들.그래도 자급자족을 식단에 추가할 수 있는 재료가 생겼다. 두 종의 가지나무를 심었는데 하나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지와 한 종은 동그란 가지. 가지를 송송 썰어 양파, 마늘, 고추와 함께 파 기름에 넣고 볶았다. 마지막은 깨를 솔솔 뿌린 뒤 마무리! 잘 자라난 가지에게 너무나 고마운 시간, 자급자족 텃밭 수확하기. 2018. 7. 8.
<텃밭일지> 수확의 계절의 기쁨 (토마토, 방울토마토, 호박, 오이, 가지, 고추) 수확의 계절의 기쁨 텃밭 일지의 수확 편. 이른 봄부터 싹을 틔우기도 하고 모종을 심어 기른 작물들이 열매를 맺고 내게 수확을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내가 만약 베지테리언이라면 수확의 계절은 생활비 다이어트를 하기 참 좋은 계절. 텃밭 사과 사과는 이른 봄 춥고 자주 내렸던 비로 또 약을 쳐주지 않아 병이 생겼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병 든 사과를 떼어내지 않고 커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결국 이렇게 떼어낼 것을... 내년 봄엔 꼭 약을 쳐줘야지. 텃밭 토마토&방울토마토 오락가락 날씨에 생장점이 멈춰 죽어가고 있는 토마토와 방울 토마토. 토마토는 모두 떼어내어 파란 열매를 후숙시켜 먹고 있고, 방울 토마토는 많이 달려있는 열매때문에 뽑아내기 아쉬워 우선 두고 열매를 따 먹고 있다. 텃밭 호박 호박도 잘 .. 2018. 6. 6.
자급자족 텃밭 수확기 <고추 장아찌, 깻잎 장아찌 만들기> 자급자족 텃밭 수확기 고추 장아찌, 깻잎 장아찌 만들기 자급자족 텃밭에서 이른 봄부터 이어 지금까지 꾸준히 열매를 맺어주는 작물들 덕분에 싱싱한 채소들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하다. 남편과 단 둘이 자급자족 할 수 있을만큼만 키워보자고 심었던 고추와 깻잎은 생각 외로 많이 자라났다. 작은 고추 모종 9개를 구매해 심었던 고추는 대성공이였고, 욕심내서 세번에 나눠 발아 시킨 깻잎도 성공적이였다. 작년에 실패했던 고추 모종은 두 곳에 나눠 심었는데, 두 곳 모두 성공하여 자라나는 고추의 양을 따라잡을 수 없어 수확해 두번에 나눠 고추 장아찌를 만들었다. 수확한 고추의 크기는 기다란 피망정도로 크게 자라났다. 장아찌 간장물을 올려 놓고 고추를 손질했다. 냄비 한 솥 끓여낸 장아찌 물에 고추를 담궈놓고 돌 대신 그.. 2018. 6. 1.
유기농 사과나무 키우기 (사과 꽃, 열매와 작별하는 시간 /잎오갈병) 유기농 사과 나무 키우기 (사과 꽃, 열매와 작별하는 시간) 사과나무를 심어 놓고 1년이 지나 다시 싹이 나고 꽃이 피기 시작했다. 사과나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몰랐지만 스스로 싹이나고 꽃이 폈으니 잘 자라줄거라고 생각했다. 사과나무에 약을 치지 않고 유기농으로 잘 키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사과 꽃이 유난히도 많이 피기에 열매도 많이 달릴 줄 알고 기대에 차있던 어느날 꽃잎은 떨어지고 봉우리가 되어가고 있는데 잎이 알록달록 무늬가 생기기 시작했다. 진한 초록색 사과나무 잎에 반점이라니.. 걱정되기 시작했다. 열매가 많이 맺었다고 좋아하던 날도 몇일되지 않았는데.. 엉망이 되어버린 사과 잎들. 이러다 사과가 죽는건 아닌지 열매가 다 떨어져 나가는건 아닌지 걱정스러웠다. 감기가 왔다 간다고 생각하며 .. 2018. 5. 28.
자급자족 텃밭은 사랑, 호박 키우기 (기다리면 복이와요) 자급자족 텃밭은 사랑, 호박 키우기 호박잎 된장찌개는 덤이요 자급자족 텃밭을 시작하고 텃밭에 작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지내고 있다. 심심한 시골 살이에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고, 풍족한 재료가 되어주기도 한다. 내가 베지테리언이였다면 따로 마트를 가지 않아도 되었을지도 모른다. 오늘은 뒤 늦게 씨앗을 심고 키우기 시작한 호박 키우기 이야기. 위의 사진에서 가장 큰 크기의 씨앗이 호박이 싹이 뜬 모습이다. 호박 씨앗이 싹을 트고 옮겨심기를 했다. 흙이 부족하고 다른 작물을 심기 애매한 곳에 그냥 심었다. 모종을 구입한 것이 아닌 씨앗을 발아시킨 것은 처음이여서 잘 자랄지 확신도 없었고, 그져 스스로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호박은 씨앗 4개 중 4개가 모두 발아해서 옮겨심기를 .. 2018. 5. 22.
텃밭의 비타민, 토마토베리/방울 토마토 키우기 (매일 달콤한 사랑을) Tomatoberry 텃밭의 비타민 담당, 토마토베리 키우기통 정리되지 않는 일상에 미니멀 라이프라하고 말하고 자연인 생활을 하고 있는 중 이다. 그래도 추웠던 겨울은 가고 또 다시 봄이돌아와 설레이는 시기가 된 어느날, 필히 모종을 구매 해야겠다고 생각한 자급자족 텃밭의 비타민 방울 토마토! 방울 토마토는 두번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데 지지대를 해주지 못해서 그냥 스스로 자라 열매를 맺어 준 경우였다. 그래도 매년 열매는 풍죽했고 방울토마토처럼 완벽한 간식은 없는 것 같다. 방울 토마토의 종류가 꽤 다양하다. 그 중 올해 구입해온 모종 한그루는 토마토베리라는 모종이였다. 색도 다양하고 종류도 다양한 토마토 중 눈이 간 것이 아무래도 이 사진때문이 아니였을까. 생긴것은 베리종류와 비슷하고 맛은 토마토와 가깝다니! 왠지 더 달콤.. 2018. 5. 8.
참외 키우기, 오이 키우기? (자급자족 텃밭, 참외인줄 알고 키운 오이) 참외인줄 알고 키운 오이, 오이 키우기 참외 모종을 몇 개 얻었는데 그래서인지 설레임도 컸다. 올해엔 참외를 먹을 수 있을까? 작년에 성공하지 못한 수박이 떠오르긴 했지만 오이처럼 잘 자랄 수도 있으니깐. 이미 10월 초 오이 모종을 자리를 만들어두고 키우고 있던 중 이였다. 참외 씨앗(?)과 호박 씨앗을 몇개씩 우선 싹을 틔워 보려고 11월 20일쯤 씨앗을 심었다. 호박과 참외 씨앗 심는건 처음이여서 별 생각없이 구분짓지 않고 심어버린 후 싹이 올라오고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게 호박일까, 참외일까..? 참외라고 당연히 굳게 믿고 있었던 때였는데...결국 땅을 심은 씨앗 껍질을 찾아내서야 구분 할 수 있었다. 씨앗이 몇 개 없어 4개를 심어 놓았는데 그래도 잘 자라주고 있었다. 날씨가 점점 .. 2018. 4. 30.
신비로운 보라색을 지닌 텃밭의 보물, 자카란다 나무 키우기 (Jacaranda tree) 신비로운 보라색을 지닌 텃밭의 보물, 자카란다 나무 키우기 자급자족 텃밭에 새롭게 나무를 키워볼까? 집에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자카란다 나무를 심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씨앗이 생겼다! 아보카도 씨앗도 발아시키고 망고씨앗도 발아시켰는데...자카란다 씨앗도 가능하겠지? 싶어 도전해봤다. 11월 4일 씨앗을 열니 안에 무수히 많은 씨앗들이!! 조금 징그럽기도 했지만.. 키친 타올에 올려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었다. 자카란다 나무는 능소화과의 잎의 키가 큰 나무로 중남미 지역이 원산지라고 한다. 흑단나무라고도 불리고 보라색 꽃이 오랫동안 피고 잎과 나무껍질은 향균작용도 한다고 한다. 높이 5~15m까지 자란다고 하니 땅에 심는건 잠시 보류. 얼마나 빨리 자랄지 궁금하기도 하다. 키친 타올이 건조한 날씨에 너무.. 2018. 4. 23.
자급자족 텃밭의 걱강식품, 토마토 키우기 Tomato 자급자족 텃밭의 걱강식품, 토마토 키우기 Tomato 토마토 키우기는 방울 토마토인줄 알고 구매했던 모종으로 처음 키워보게 됐다. 사실 매번 풍요롭게 수확을 했던 방울 토마토 덕분에 토마토 키우는 것도 모종을 옮겨 심고부터 기대가 되었다. 노란색 지지대가 토마토 모종. 빨간색 지지대는 토마토베리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었다. 토마토가 자라는 속도는 정말 빨랐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토마토. 잘 키울 수 있을까? 체리 토마토보다 훨씬 빠르게 자라났던 토마토들. 주렁주렁 매달리는 토마토들을 보니 영양소를 어떻게 주어야 할지 걱정부터 앞섰다. 분명 물만 먹고 클 수는 없기 때문이라는 건 알았지만.. 텃밭 초보인 내겐 잘 살려내는 것이 큰 숙제였다. 어느덧 예쁘게 익어가고 있는 토마토가 눈에 들어왔다. 이 .. 2018. 4. 8.
자급자족 텃밭의 아이스크림, 오이 키우기 (물만 먹고 쑥쑥 크는 고마운 오이) Cucumber 자급자족 텃밭의 아이스크림, 오이 키우기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우리집 텃밭의 아이스크림 같은 존재인 오이! 텃밭에서 잡초를 뽑다가도 한입 베어 물고 수분을 섭취하기도 하고 더위도 식히기도 한다. 지난 해 오이를 처음으로 키워봤는데 오이가 어마어마한 수확량을 안겨주어 오이 풍년의 감동을 얻기도 했었다. 그래서 올해도 빠짐없이 자급자족 텃밭의 목록에 올리고 모종을 구매해 왔다. 오이 모종이 4개 구입해 왔는데 남편이 좋아하는 긴 가시오이로 선택했다. 오이를 심을때 모종 4개는 너무 많다고 하면서도 오이가 올해는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대나무로 지지대를 둘러 주었다. 지난 10월 2일에 구매해 땅으로 옮겨 심은 오이들. 한국과 반대의 계절임에도 10월은 봄이 아니라 늦가을 추위였다. 그래도 알아서.. 2018. 4. 5.
텃밭의 소중한 의미, 사과 나무 키우기 (핑크레이디, 로얄갈라 사과 꽃) Pink Lady& Royal Galla 텃밭의 소중한 의미, 사과 나무 키우기 작년에 사과나무를 두 그루를 집으로 데려왔다. 한 그루는 핑크레이디, 그리고 한 그루는 로얄 갈라. 개인적으로 로얄 갈라를 더 맛있게 먹곤 하는데, 구매한 진정한 이유는 그리운 가족이 생각날때마다 바라보기 위함이었다. 봄이면 예쁜 사과 꽃을 그리고 운이 좋으면 사과 수확도 할 수 있겠지 싶어 심은 사과나무는 가지치기를 하지 않았더니 위로 금세 쑥쑥 성장했다. 봄이 왔어요. 봄에만 볼 수 있는 예쁜 사과 꽃이 봄이 왔음을 먼저 알려 주었다. 하루가 다르게 활짝 피는 사과 꽃이 참 예뻤다. 꽃을 보고 열매를 볼때마다 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먹으면 사진첩에 꽃 사진과 풍경사진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벌써 내가 그럴 나이인가 싶다가도 보면 어느새 사진을 찍고 있다.. 2018.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