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 텃밭]

무화과 나무 키우기/ 무화과 첫 수확



남편을 만나 무화과의 맛에 빠지게 되었는데, 호주는 무화과가 꽤 비싼 과일이다. 슈퍼마켓에서 성수기 비수기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1개당 1천원은 훌쩍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요리에 모양을 내기에 좋은 정도랄까... 그래서 자급자족 텃밭에서 꼭 키워보고 싶은 종목 중 하나 였다.  








몇 개월 방치한 결과 위로만 쭉쭉 자라난 무화과 나무. 그래도 추운 날씨에 잘 버텨내고 잘 자라주어 너무 고마웠다. 귤나무를 돌아보고 무화과 나무로 왔을때 발견한 첫 무화과 열매!





말로 할 수 없을만큼 기뻤던 순간. 이제 무화과가 엄청나게 달리려나...? 어쨌든 1년만에 처음 발견한 무화과 열매! 


혹시 집을 비운 오랜 시간동안 새들의 먹이가 되었을수도 있다. 하지만 집에 도착했을때 하나라도 발견할 수 있어 새삼스레 뿌듯했다. 남편과 서로 자기 것 이라며 기뻐했는데... 이틀이 지나 사라진 열매를 발견하곤 허탈함이... 열매가 자라나고 그 것을 바라보는 것 또한 심적으로 큰 힐링이 된다는 것! 자급자족 텃밭의 매력에 또 한번 빠져본다.